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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세 男제자 집에 불러 성폭행 34세 女교사…출산까지 ‘북미 발칵’ 미국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4년간 미성년 제자를 성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심지어 이 여교사는 성폭행 후 생긴 미성년 제자의 자녀를 낳기까지 했다.20일(현지시간) ABC7, CBS 등 현지 매체는 지난 16일 미국 뉴저지주 미들타운십 초등학교 교사 로라 캐런(34)이 아동 성폭행 및 아동 학대 등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캐런은 미들타운십 초등학교에서 5학년을 가르치는 교사로 피해 소년을 포함해 3남매를 가르쳤다. 캐런은 피해 소년의 부모와 가깝게 지냈고 부모는 자녀들이 일주일에 두어 번씩 캐런의 집에서 자고 오는 것을 허락했다. 3남매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캐런의 집에서 자주 함께 지냈다. 수사 기관의 조사 결과 이 기간에 캐런이 피해 소년과 부적절한 성관계를 가지는 등 범행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의 여동생은 검찰에 "오빠와 같은 방에서 잤는데, 깼을 땐 오빠가 캐런의 침대에서 자고 있었다"면서 "오빠가 캐런과 같은 침대에서 자기 시작했을 때 오빠는 11살이었다"고 진술했다. 그러면서 "오빠가 샤워하면 캐런이 욕실에 들어가 문을 잠갔다"라고도 증언했다. 캐런의 집에 머물렀던 피해자의 형 역시 "캐런이 잠든 줄 알았는데 동생을 성폭행하는 걸 목격했다"고 주장했다.특히 캐런은 피해자와의 사이에서 임신한 아이를 2019년에 출산했다. 당시 피해자의 나이는 13세였다. 피해자는 여동생에게 내가 캐런이 낳은 아이의 아빠라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비밀을 지켜달라"고 부탁했다.캐런의 범행은 피해자의 아버지가 지난해 12월 캐런이 페이스북에 올린 다섯 살 아이의 사진을 본 뒤 이 아이가 자신의 아들과 유독 닮은 것을 이상하게 느껴 경찰에 신고하며 드러났다. 피해자는 아버지가 이를 알아채기 전까지 계속 캐런과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진술했다. 캐런은 체포돼 현재 케이프 메이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된 상태다. 임정환 기자- 임정환 기자
- 2025-01-21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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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본부장, 다보스포럼에서 ‘대외신인도 제고’ 추진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오는 22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2025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한국 정부를 대표해 참석한다.21일 산업부는 정 본부장이 다보스포럼에서 주요국 통상장관 등 각료들과 릴레이 양자 면담을 갖고 한국의 최근 계엄 사태 등 정치적 상황과 관련해 대내외 우려에도 불구하고 한국 정부가 차분하게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올해 다보스포럼은 ‘지능화 시대를 위한 협업’을 주제로 개최된다. 약 60명의 세계 각국 정상급 인사를 비롯해 350명 이상의 정부 지도자, 세계무역기구(WTO) 등 국제기구 수장, 글로벌 기업 리더들이 참석한다. 정 본부장은 이번 포럼 참석 기간 중 유럽연합(EU)·영국·프랑스·일본·필리핀·아세안·사우디·걸프협력회의(GCC) 등 10개 이상 주요국의 각료들과 양자 면담을 가질 계획이다. 정 본부장은 양자 면담에서 한국의 국내 정치 상황에 대해 "정부는 대통령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차분하고 철저하게 정책을 추진하는 중"이라고 설명하며 적극적인 대외신인도 제고 활동을 펼칠 방침이라고 산업부 측은 전했다. 또 미국 신정부 출범을 계기로 한국과 유사한 입장을 가진 국가들과 함께 대미(對美) 통상 공조 방안 등도 협의한다. 오는 24일에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한 WTO 비공식 통상장관 회의도 예정돼 있다. 정 본부장은 이 회의에 참석해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통상 환경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며 "한국은 다자무역체제의 확고한 지지자로서, 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 수임을 통해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박준희 기자- 박준희 기자
- 2025-01-2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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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살살 녹네”…설 연휴 몸·마음 힐링은 덕산온천에서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 기간, 가족과 함께 편안하고 아늑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충남 예산의 덕산VIP온천호텔을 주목해보자.충남 예산군 덕산면 덕산온천관광특구에 위치한 VIP온천호텔은 예산군에서 ‘최우수 숙박업소’로 선정된 유서 깊은 온천텔이다. VIP온천호텔에서 공급하는 천연온천수는 지하 500m에서 용출되며, 게르마늄과 실리카 미네랄이 풍부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피로해소에도 큰 도움이 된다.덕산VIP온천호텔은 지상 8층 ~36객실 규모로 조성되어 있으며, ‘가족과 휴식할 수 있는 최고의 공간’을 지향한다. 각 객실은 한실·오리엔탈·빈티지·유러피안 디자인으로 다채롭게 꾸며져 있다. 탕과 객실이 결합되어 있는 가족탕 형태여서, 공용탕 이용이 어려운 노인이나 어린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도 이용하기 좋다. 방문객 규모에 따라 일반실·특실·VIP룸 중 선택하면 된다. 호텔 1층은 식사 뿐 아니라 가족·단체 모임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 중이다.사계절 운영 중인 스플라스리솜 워터파크가 도보로 100미터 거리에 있으며, 천년 고찰인 수덕사와 매헌 윤봉길 생가 및 기념 박물관, 김좌진 생가 백야기념관, 추사 김정희 고택 등 유적지도 차량을 이용해 돌아볼 수 있다. 근처의 예당호 출렁다리는 국내에서 가장 긴 현수교로, 자연과 어우러진 장관을 볼 수 있어 꼭 가봐야 하는 명소로 꼽힌다. 삽교천 놀이공원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놀이기구를 타며 추억을 만들기 좋다.VIP호텔 관계자는 "가족 친지들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장소로 온천이 제격"이라며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만족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노기섭 기자- 노기섭 기자
- 2025-01-2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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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로컬라이저 개량’ 당시 공항공사 사장, 돌연 숨진 채 발견 경찰대학장을 지낸 손창완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21일 돌연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에 따르면 손 전 사장은 이날 경기도 자신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손 전 사장은 2020년 5월 무안국제공항의 방위각시설(로컬라이저) 개량 사업을 시작할 당시 국내 공항 안전을 책임졌던 인물이다. 이 사업을 통해 생긴 콘크리트 둔덕은 지난해 12월 29일 179명의 생명을 앗아간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손 전 사장은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 2018년 12월부터 2022년 2월까지 한국공항공사 사장을 지냈다. 노기섭 기자- 노기섭 기자
- 2025-01-2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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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 곗돈 가로챈 前 기장군수 누나…항소심도 중형 기초단체장인 동생의 명성을 이용해 계를 운영하면서 거액의 돈을 가로챈 60대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항소 4-2부(부장판사 박영호)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60대 A 씨에게 징역 5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 형량을 유지한다고 24일 밝혔다.재판부는 검사와 피고인 모두 형량이 너무 낮거나 높다고 항소했고, 피해자들이 더 무거운 형량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1심 형량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전 기장군수 누나인 A 씨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낙찰계 10개를 운영하면서 20여 명으로부터 곗돈 20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 씨는 계원 2명으로부터 약 1억5000만 원을 빌린 뒤 돌려주지 않은 혐의도 받았다.낙찰계는 가장 낮은 금액을 받겠다고 하거나 가장 높은 이자를 주겠다고 한 계원부터 곗돈을 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A 씨는 계원들 몰래 곗돈을 임의로 가져가거나 가짜 이름으로 낙찰받는 수법으로 돈을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다.A 씨는 동생의 명성을 이용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1심은 "A 씨가 가진 능력에 비해 더 많은 계를 조직할 수 있었던 것은 동생이 군수라는 점을 직간접적으로 내세웠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경제적 위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오히려 더 많은 계를 만들어 피해를 키웠다"며 "결국 계가 연쇄적으로 무너지면서 20억 원이 넘는 큰 피해가 발생하게 됐고, A 씨는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곽선미 기자- 곽선미 기자
- 2025-01-2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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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구치소서 尹 마주치면 ‘무릎 꿇어라!’ 일갈할 것”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옥중 편지를 통해 "헌법과 법치의 파괴자 ‘법폭’ 윤석열이 이곳 서울구치소에 입감됐다"면서 "동선을 특별관리해 실현되기는 어렵겠지만 마주치게 된다면 눈을 똑바로 보고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국민 앞에 무릎을 꿇어라!’라고 일갈하겠다"고 말했다.21일 조국혁신당은 "조국 전 대표가 옥중에서 네 번째 편지를 보내왔다"며 이같이 전했다. 편지에서 조 전 대표는 "몇 가지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서 "우선 정권의 공동운영자인 ‘앉은뱅이 주술사’ 김건희를 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특히 조 전 대표는 "김건희는 검찰독재정권의 창출과 운영에 있어 핵심적 역할을 하고 선출된 권력이 아님에도 국정에 개입하고 공천에 관여했다"면서 "다음은 김건희 차례임을 잊지 말자"고 지적했다.조 전 대표는 또 "국민의힘과 보수언론, 극우 유튜버 등이 ‘야당이 국정 발목을 잡아 윤석열이 계엄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식의 양비론으로 본질을 호도하고 있는 것에 속아서는 안 된다"면서 "지금 ‘양비론’을 말하는 자는 내란 동조자이자 검찰독재정권의 부역자였다는 점을 잊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이어 조 전 대표는 "새로운 민주 정부는 내란 세력과 철저히 단절, 주거·돌봄 등 ‘사회권’ 보장, 민생 강화, 법치를 법률전문가의 것이 아니라 주권자의 뜻과 의식을 반영하는 것으로 재구성해야 한다"고 주문했다.한편 조 전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지난달 12일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과 600만 원의 추징 명령을 선고받고 같은 달 16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윤 대통령도 현재 같은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임정환 기자- 임정환 기자
- 2025-01-2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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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전 멤버 아름, ‘팬 금전 편취 혐의‘ 불구속 기소 최근 아동학대 및 명예훼손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단 걸그룹 티아라 출신 이아름 씨와 남자친구가 팬 등 지인들로부터 3000여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1일 수사 당국에 따르면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지난달 사기 혐의로 이 씨의 남자친구 A 씨를 구속 기소하고 이씨를 불구속기소 했다.A 씨 등은 팬 등 지인 3명으로부터 3700만 원가량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피해자들은 “이 씨가 남자친구와 개인적인 사정 등을 이유로 돈을 빌려 간 뒤 현재까지 갚지 않고 있다”는 취지로 주장하며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잇따라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검찰은 A 씨가 범행을 주도한 것으로 보고 그를 구속했다. 이 씨는 2012년 걸그룹 티아라에 합류해 활동하다가 이듬해인 2013년 팀에서 탈퇴했다.앞서 이 씨는 지난 16일 수원지법 안산지청으로부터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전남편에게 욕을 한 혐의(미성년자약취·유인,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으로 기소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 씨는 이와 함께 40시간의 아동학대 예방 강의 수강도 명령받았다.박준우 기자- 박준우 기자
- 2025-01-2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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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드려 워터슬라이드 타다 머리 ‘쿵’ 뇌사 상태…法 “운영자에 책임” 미끄러져 내려가는 물놀이 시설을 타다가 바닥에 머리를 부딪친 20대가 뇌사에 이른 사고와 관련, 시설 운영자와 안전관리자가 안전사고 예방에 소홀히 한 혐의로 처벌을 받게 됐다.춘천지법 형사3단독 박성민 부장판사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A(68) 씨와 B(45) 씨에게 각각 금고 1년과 8개월을 선고하되, 형의 집행을 2년간 유예하는 판결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재판부에 따르면, 지난 2022년 9월 A 씨가 운영하는 수상레저 스포츠시설에 있는 탑승 높이 8ｍ 워터에어바운스를 타던 C(19) 군이 머리를 아래로 향한 채 엎드린 자세로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온 뒤 착지 풀 바닥에 머리를 부딪쳐 뇌사상태에 빠졌다.조사 결과 당시 워터에어바운스 이용 준수사항이나 주의사항이 적힌 게시판이 없었고, 안전관리자인 B 씨는 착지 풀과 떨어진 곳에서 안전관리를 총괄하면서 워터에어바운스 이용자의 상태를 주시하지 않았다. 결국 피고인들은 C 군이 정자세로 앉아서 타지 않는 일이 반복됐음에도 이용을 중단시키거나 탑승 자세를 확인하지 않는 등 업무상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피고인들은 "피해자의 위험 행위를 지속해서 제지했으나 피해자의 돌발행동으로 사고가 일어났다"며 무죄를 주장했다.재판부는 ‘다리를 아래로 향하여 정자세로 탑승하라’는 안내는 구두로만 이뤄졌을 뿐 실질적인 통제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안전요원 배치의 부적절함과 사고 당시 탑승 자세와 관련한 게시문의 부존재도 유죄 판단 근거로 삼았다.다만 공소사실 중 안전성 검사를 받지 않고 워터에어바운스를 설치한 점은 사고 발생과 인과 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무죄로 결론을 내렸다. 박 부장판사는 "죄책이 가볍지 않고, 피해자 유족과 합의되거나 피해가 회복되지 않았다"며 "다만 사건 발생에 피해자의 과실도 상당 부분 기여한 것으로 보이는 점과 피해회복은 추후 민사소송을 통해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노기섭 기자- 노기섭 기자
- 2025-01-2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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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전북교육감, 항소심서 당선무효형…벌금 500만 원 선고 전주=박팔령 기자교육감 선거 과정에서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서거석(70) 전북도 교육감이 21일 열린 항소심에서는 벌금 500만 원의 당선무효형을 받았다.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부장 양진수)는 이날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서 교육감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과거 의혹에 대해 일방적 폭행 피해자라고 주장하지만, 당시 현장에 있던 교수들의 진술과 이후 행적으로 미뤄 그러한 진술을 납득하기 어렵다”며 “되레 여러 간접사실과 정황을 종합해보면 피고인이 먼저 동료 교수를 손으로 폭행했고, 이후 그 교수가 피고인을 때려 쌍방 폭행이 일어났다고 보는 게 자연스럽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피고인은 교육감 선거에서 동료 교수 폭행 사건이 쟁점으로 떠오른 이후에도 토론회 등에서 ‘사실무근’이라는 식으로 부인했다”며 “이후 피고인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허위 사실을 올려 유권자의 올바른 판단을 해쳤다”고 덧붙였다.서 교육감은 지난 2022년 전북교육감 선거 토론회에서 “전북대 총장 재직 시절 이귀재 교수를 폭행한 사실이 있느냐”는 상대 후보 질문에 “그런 사실 없다”라고 거짓 답변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토론회 이후 자신의 폭행 의혹이 교육감 선거에서 쟁점으로 떠오르자 SNS에 ‘상대 후보가 진실을 호도하고 있다’는 취지의 허위 게시물을 여러 차례 올린 혐의도 받는다.항소심 재판부는 이중 토론회에서 발언은 피고인의 적극적인 허위 사실 공표가 아닌 상대 후보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온 소극적 부인으로 보인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다만 SNS의 글은 허위 사실임을 인식하면서도 당선을 목적으로 작성·게재했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면서 유죄가 인정된다고 봤다.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은 교육감 선거 과정에서 상당한 혼란을 초래했고 선거인의 합리적인 선택과 판단에도 영향을 미쳤다”며 “특히나 선거 과정에서 전파성이 큰 SNS를 통한 허위 사실 공표는 대법원 양형위원회가 정한 특별 양형 인자인 가중 요소에 해당하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재판을 마친 서 교육감은 취재진 앞에서 “재판부 판단을 받아들일 수 없다. 상고해서 실체적 진실을 밝히겠다”며 판결 불복 의사를 밝혔다.한편, 서 교육감의 이 교수 폭행 의혹 사건은 2013년 11월 18일 전주 시내 한 한식당에서 일어난 이들 사이의 물리적 충돌에서 불거졌다. 사건 피해자로 알려진 이 교수는 서 교육감의 1심에서는 “그런 일이 있었는지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증언했지만, 위증 혐의로 기소된 이후 항소심 법정에 다시 나와 “양심선언을 하고 싶다”며 실제 폭행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앞선 1심에서의 위증으로 징역 10개월이 확정됐으며, 지난해 10월 형기를 모두 마치고 출소했다.- 박팔령 기자
- 2025-01-2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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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에 빨갱이 많다” 는 국민의힘 시의원… 與 김해시장도 “부적절” 국민의힘 소속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은 같은 당 소속인 이미애·김유상 김해시의원의 ‘김해에 빨갱이 많다’는 발언에 대한 파문이 확산하자 "부적절하며 언행에 조심해야 한다"고 21일 밝혔다.홍 시장은 두 의원의 발언 이후 시민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해당 의원들의 발언에 대해 시민들이 걱정하는 것처럼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여러 가지로 혼란스러운 정국으로 어렵고 국민들과 김해시민이 함께 걱정을 많이 하는 상황에서 공복(公僕)이라는 공직자들이 언행에 조심해야 한다"며 "시민과 함께 시민이 동의할 수 있는 방향으로 행동해야 한다"고 했다.같은 당 소속 안선환 김해시의회 의장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앞서 두 의원은 지난 19일 창원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단상에 올라 "김해에는 빨갱이가 많습니다. 그래서 의정활동 하기 상당히 힘듭니다"며 "빨갱이 많다고 했던 김해에서 우리 자유 우파 대한민국 애국 보수의 힘을 펼칠 수 있도록 더 도와달라"고 발언했다.두 의원의 ‘김해 빨갱이’ 발언이 알려지자 이날 시청과 시의회에는 항의 전화가 잇따르고 시의회 홈페이지 ‘의회에 바란다’에는 항의성 글이 빗발쳤다.또 이날 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과 당원, 시민들의 비판 기자회견을 비롯해 오는 22일에는 김해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이 기자회견을 예고하는 등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박준우 기자- 박준우 기자
- 2025-01-2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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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홍콩 달궜다…2025 첫 콘서트 성공적 개최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홍콩에서 2025년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월드투어를 재개했다.스트레이 키즈는 18, 19일(현지시간) 홍콩 아시아 월드 아레나에서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 ()를 진행했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홍콩에서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다."8년 만에 홍콩 공연은 처음이다. 여러분께서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렸을지 감이 안 온다. 기다려 줘서 감사하고 홍콩 스테이(팬덤명: STAY) 정말 보고싶었다"고 반가운 인사를 건넨 스트레이 키즈는 ‘소리꾼’, ‘Back Door’(백 도어), ‘Chk Chk Boom’(칙칙붐), ‘神메뉴’(신메뉴), ‘특’ 등을 생생한 라이브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선사했다.또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빌보드 200’ 6연속 1위 진입이라는 대기록을 쓴 작품 SKZHOP HIPTAPE(스키즈합 힙테이프) ‘合 (HOP)’(합)에 실린 여덟 멤버 솔로곡 스테이지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들은 "홍콩 스테이의 떼창과 에너지가 너무 좋다. 소중한 추억 만들어 줘서 고맙고, 여러분께도 이번 공연이 다시 오고 싶을 만큼 좋은 기억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1회차 공연이 열린 18일은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 결성 8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방찬, 창빈, 한은 "오늘이 쓰리라차 8주년이다. 계속해서 좋은 곡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커다란 박수와 함성을 이끌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3월부터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 등지로 걸음을 옮긴다. 안진용 기자- 안진용 기자
- 2025-01-2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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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위, 쇼트폼 비디오물 모니터링 강화 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김병재·영등위)는 최근 활발히 유통되고 있는 쇼트폼 비디오물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해 2월 4일까지 ‘2025년 영상물 재택 모니터단’을 모집한다.이번 모니터단은 디지털 플랫폼 시장의 급변에 따른 새로운 형태의 영상물에 적극 대응하고, 특히, 최근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국내·외 쇼트폼 비디오물과 유튜브 등을 통해 제공되는 영화, 비디오물에 관한 광고물 등을 중점 모니터링하여 사후관리의 실효성을 제고할 예정이다.올해 선발된 모니터단은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하며 ▲ 등급분류 된 영상물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및 법령 준수 사항 등의 실태조사 ▲ 청소년 보호 사각지대 기획 모니터링 ▲ 등급분류 제도 및 업무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등의 활동을 수행하여, 등급분류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영상물의 건전한 이용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한다는 복안이다.오는 2월4일까지 모집하며, 영상물에 관심이 많고 모니터링 활동에 지장이 없는 만 19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재택 모니터단 모집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선발 인원은 관련 교육과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3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0개월간 모니터 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안진용 기자- 안진용 기자
- 2025-01-2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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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타, 6년 만에 팬미팅…3월 ‘라이브 워크숍’ 개최 가수 강타(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6년 만에 팬들과 만난다.강타는 오는 3월23일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2025 KANGTA LIVE WORKSHOP - Studio Camp with KANGTA’(2025 강타 라이브 워크숍 - 스튜디오 캠프 위드 강타)를 개최한다.소속사 측은 "이번 라이브 워크숍은 강타의 보컬과 감성이 극대화된 다양한 라이브 무대가 메인이 되는 새로운 형태의 팬미팅으로, 소극장 특유의 공간감과 분위기를 적극 활용해 팬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음악을 매개로 즉흥적인 소통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고 밝혔다.강타 라이브 워크숍의 티켓 예매는 인터넷 예매 사이트 예스24에서 진행되며, 2월 4일 오후 2시부터 팬클럽 선예매가, 5일 오후 2시부터 일반 예매가 가능하다.한편, 강타는 현재 SM 음악 퍼블리싱 자회사 크리에이션뮤직라이츠 CIC 중 하나인 스매시히트 총괄 프로듀서로서 작사·작곡·프로듀싱, 신예 작가 발굴 등 다방면에서 역할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안진용 기자- 안진용 기자
- 2025-01-2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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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K-팝 원석 찾는다…전국 투어 오디션 개최 YG엔터테인먼트가 대규모 전국 투어 오디션을 통해 K-팝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인재를 발굴한다.YG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월 7일부터 2월 23일까지 ‘2025 YG NATIONAL AUDITION TOUR’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디션은 2월 7일 광주를 시작으로 2월 8일 대전, 2월 9일 전주, 2월 15일 대구, 2월 16일 부산, 2월 22·23일 서울까지 총 6개 도시에서 7회에 걸쳐 진행된다.모집 대상은 성별과 국적 상관없이 2007년부터 2014년 사이 출생한 국내 거주 청소년이다. 지원자는 노래, 랩, 댄스, 비주얼 가운데 가장 자신 있는 하나의 분야를 선택하면 된다.오디션은 사전과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사전 접수는 각 지역별 오디션 개최 주 월요일 낮 12시 전까지 YG 오디션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는 오디션 당일 오후 4시까지 사전 고지된 장소에서 신청 가능하다.YG엔터테인먼트는 그간 빅뱅, 2NE1, 블랙핑크, 위너, 아이콘, 트레저를 비롯해 최근 정규 1집 [DRIP]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베이비몬스터까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을 연이어 배출했다.안진용 기자- 안진용 기자
- 2025-01-2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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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발사체는 재사용 발사체로…한화-항우연 갈등 해결 지원 2030년 발사를 목표로 개발 중인 차세대 발사체의 재사용 방안이 마련된다. 우주항공청은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민간 재사용 발사체 기술개발에도 나선다. 차세대중형위성 3호 발사 등 첨단위성 개발과 함께 미국 항공우주국(나사)과 공동 우주망원경을 실증하는 등 국제협력에도 주력한다.우주청은 21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우주청은 발사 비용 절감과 발사 빈도 확대를 위해 재사용 발사체 확보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여기엔 차세대 발사체 재사용화 방안 마련과 민간 재사용 발사체 핵심기술개발 등이 담긴다.한편 우주청은 체계종합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그간 발사체 개발을 주도해온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지식재산권 이전과 관련해 마찰을 빚고 있는 만큼 이견 해소도 지원할 계획이다. 우주청은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기관 간 기술이전 및 공유제도 사례 분석 등의 내용을 담은 정책연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위성 분야에서는 우주기술검증용 차세대중형위성 3호를 오는 4분기에 발사하고, 한반도 정밀관측용 다목적실용위성 6호와 7호도 하반기 중 발사한다.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지상시스템 구축 방안도 마련하고, 8월엔 민간 주도 위성개발 지원을 위한 검증용 위성개발 로드맵을 제시할 계획이다.우주과학 탐사 분야에선 한국 주도 국제 탐사임무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나사와 공동 개발해 3차원 우주 지도를 만드는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SPHEREx)를 2월 중 발사한다. 나사와 협력해 달 우주환경 모니터(LUSEM)를 발사·검증하고, 한국이 독자개발 중인 달 착륙선 탑재체 연구개발기관도 선정한다.올해는 우주 일기예보를 위한 L4 라그랑주점 태양권 우주관측소 사업 기획도 진행된다. 호주와 남아프리카 등지에 건설 중인 국제 거대전파망원경 SKAO 프로젝트에도 참여한다. 또 화성탐사 임무를 발굴해 2035년 화성 궤도선, 2045년 화성 착륙선 개발에 필요한 핵심기술 개발 전략도 마련할 계획이다.윤영빈 우주청장은 "올해는 우주항공 주도권 확보를 위해 국가 간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기회를 선점하고 나아가 세계 우주항공 산업을 선도하도록 국가적 역량을 결집하고 우주항공 5대 강국을 향한 본격적인 비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구혁 기자- 구혁 기자
- 2025-01-2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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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유럽서 4년 연속 100만 대 이상 판매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4년 연속 연간 100만대 이상 판매량을 달성했다.21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지난해 누적 판매량은 106만3517대로 전년(110만6604대) 대비 3.9% 감소했다. 현대차는 53만4360대로 직전 연도(2023년)와 같았으며 기아는 52만9157대로 전년 대비 7.5% 줄었다.작년 유럽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1296만3614대로 지난 2023년보다 0.9% 늘어났다. 이 기간 현대차·기아의 합산 점유율은 8.2%로 0.4%포인트 줄었다. 현대차는 전년과 같은 4.1%를 기록했으며 기아도 현대차와 같은 4.1%였으나 0.4%포인트 감소했다.지난해 유럽에서 가장 잘 팔린 현대차는 투싼(12만5383대)이었다. 투싼은 하이브리드(HEV) 5만5209대, 일반 5만4229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1만5945대가 각각 팔렸다. 이어 코나(7만9844대), i10(5만8966대) 순이었다.기아 차량 중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스포티지(16만8062대)였으며 씨드(11만1227대), 니로(6만9214대)가 뒤를 이었다.지난해 현대 주요 친환경차 유럽 판매 순위는 ▲투싼(7만1154대) ▲코나(6만3290대) ▲아이오닉 5(1만6592대) ▲아이오닉 6(6631대) 순이었다. 작년 12월 판매 집계를 시작한 ‘인스터(캐스퍼 EV)’는 첫 달 450대를 팔았다.기아의 주요 친환경차는 ▲니로(6만9214대) ▲EV6(2만4323대) ▲EV9(1만750대) ▲EV3(7060대) 순으로 많이 팔렸다.한편 현대차·기아의 2024년 12월 유럽 판매실적은 7만9066대로 전년 대비 2.7% 늘었다. 이 기간 유럽 전체 시장 규모는 109만1131대로 직전 연도보다 4.1% 증가했다.12월 현대차는 4만4634대로 시장점유율 4.1%를, 기아는 3만4432대로 점유율 3.2%를 나타냈다. 양사의 합산 점유율은 7.2%로 전년 대비 0.1%포인트 감소했다.최지영 기자- 최지영 기자
- 2025-01-2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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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2024년 정부업무평가 “3개 부문 우수” 2024년도 정부업무평가 결과에서 5개 평가 부문 중 3개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올해도 주요 정책과제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1일 국무조정실이 발표한 46개 중앙행정기관에 대한 ‘2024년도 정부업무평가 결과’에 따르면 해수부는 주요정책·정부혁신·정책소통 3개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정부업무평가는 주요정책, 협업, 규제혁신, 정부혁신, 정책소통 등 5가지 부문에 대해서 평가가 이뤄졌다. 또 해수부는 이번 평가에서 신설된 ‘전략적 협업’ 부문에서도 우수과제로 선정되기도 했다.해수부 관계자는 "주요정책 부문에서 K-씨푸드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통해 2024년 수산식품 수출실적 30억 달러를 돌파한 점과 그 중 김 수출액이 수산식품 단일품목 최초로 9억9000만 달러의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한 점을 주요 성과로 인정받았다"며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을 본격 운영함으로써 유통구조의 효율화와 디지털화를 달성한 점, 공익직불금 확대 등을 통한 어촌 경영·정주 여건을 개선한 성과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전략적 협업 부문에서는 해수부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과장급 인사 교류를 통해 추진한 ‘해양레저·국내 관광산업 진흥을 위한 관광 경쟁력 강화’ 우수과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국내외 관광객의 지역 유치를 확대하는 등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 과제를 추진해 2024년에 전년 대비 3배 증가한 크루즈 관광객 81만 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유도한 것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정부업무평가를 발판으로 삼아 올해 ‘민생에 온기를, 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해양수산’ 비전으로 주요 정책과제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박준희 기자- 박준희 기자
- 2025-01-2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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