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서 먹을까, 시켜 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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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과 배달 매장이 결합된 퓨전치킨전문점이 문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꼬치요리주점 ‘꼬챙이’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제이에스인터푸드가 최근 물류시스템을 정비하고 치킨 브랜드 ‘코델리치킨’(www.codeli365.com)을 런칭하면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코델리치킨은 레스토랑형과 배달 매장형이 혼합된 퓨전치킨전문점으로, 오븐과 프라이드를 동시에 취급해 고객층을 확대하고 있다. 조리법과 메뉴의 다양화로 차별화 전략도 펴고 있다.

‘코델리치킨’은 트랜스지방으로부터 자유롭기 위해 ‘직화 오븐구이’메뉴를 개발했다. 속살은 육즙을 그대로 살리고, 겉은 바삭한 것이 특징이다. 프라이드 제품은 고급 현미유를 사용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았다. 허브, 마늘 등 천연재료를 1차 염지제(치킨에 밑간을 들이는 제품)로 사용했다.

이밖에도 매콤한 소스와 고소한 치즈로 마무리된 핫레그 바비큐, 오븐 구이 순살 치킨에 무와 각종 야채를 싸서 먹는 치킨 쌈 등도 독특하다. 대부분의 메뉴는 원팩으로 포장, 배송되어 주방 인력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했다. 인테리어는 프로방스풍이다. 목재를 많이 이용해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젊은 고객층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의 중년층에게도 편안함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코델리치킨 김정덕 기획팀 부장은 “코델리치킨은 퓨전치킨펍으로 소비자와 예비창업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안전한 먹을거리로서의 치킨 브랜드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델리치킨은 가맹점 개설시 정확한 상권분석을 한뒤 레스토랑형과 배달매장형, 두가지 복합형 등을 선택하게 한다. 창업비용은 10평 기준(점포비 제외) 2900만원 정도이다. 080-327-3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