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서 대게·로브스터까지 프리미엄 바비큐 ‘달콤’

토털 바비큐 프랜차이즈 업체인 ‘잉카바베큐’(www.in-ca.co.kr)는 기름기가 완전히 빠진 프리미엄급 바비큐로 인기를 끌고 있는 외식 브랜드다. 염지(닭고기에 향과 소금기를 첨가해 5시간 정도 숙성시키는 작업) 단계에서 칡, 솔잎 등 천연재료와 한약재를 가미한 메뉴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상희 잉카바베큐 대표는 “시푸드 바비큐는 소비자의 다양한 미적 기호를 만족시키기 위해 개발됐다”며 “신선한 시푸드 재료를 공급하는 것은 물론, 당일 구운 닭을 당일 판매한다는 원칙이 고객과 점주들의 신뢰를 얻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각각의 바비큐류는 고기별, 부위별, 소스별로 맛이 달라 고객들은 입맛에 맞게 다양한 바비큐 요리를 선택할 수 있다. 굽는 시스템도 오븐에 먼저 구워 기름기를 뺀 뒤 화덕에 직화(直火)로 굽는다. 거의 다 익힌 바비큐는 식지 않도록 간이 불판에 올려 고객에게 제공한다.

잉카바베큐는 웰빙트렌드에 맞춰 해산물을 이용한 바비큐 요리도 선보이고 있다. 촉촉한 대게의 속살맛이 그대로 살아 있는 대게 바비큐와 바닷가재와 부드러운 치즈맛이 조화롭게 어울린 로브스터 바비큐가 인기다. 12가지 양념과 낙지의 육즙이 배어 맛깔스러운 ‘낙지바비큐’는 술안주로도 좋다.

매장 인테리어는 남미 잉카문명의 분위기를 살려 단조로움을 탈피했다. 천장에는 태양을 연출하고 벽면에 이국적인 문양을 그렸다. 잉카바베큐는 가맹점주들을 위해 정수기, DVD세트, TV, 물티슈, 순간온수기 등을 본사에서 무상으로 대여해 준다. 1000만원부터 최고 1억원까지 무이자 창업대출도 가능하다.

매장형, 배달형, 테이크아웃 등 다양한 형태의 창업이 가능한 복합 전문 매장으로 성공을 거두고 있다. 잉카바베큐의 창업비용은 20평 기준으로 6000만원이며 순수마진율은 45% 선이다. 한편 잉카바베큐는 안정된 인력 확보를 위해 바비큐 요리교육 프로그램을 마련,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5일간에 걸쳐 바비큐요리를 배울 수 있고, 교육이수 후 잉카바베큐 매장에서 1개월 수습교육이 가능하다. 수습 이후 정식직원 채용과 가맹점 개설시 50% 할인, 교육비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031-752-9001

김만용기자 mykim@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