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유치원도 ‘프랜차이즈 시대’

영어유치원 전성시대다. 최근에는 정부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영어교육 시범 운영에 나서면서 영어유치원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창업시장에도 프랜차이즈 영어유치원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교육전문기업 ㈜에듀박스(www.edubox.co.kr)는 스타 영어강사 문단열씨와 함께 영어유치원 프랜차이즈인 ‘문단열의 i스펀지 잉글리쉬(www.ispongeenglish.com)’를 새롭게 론칭해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 ‘문단열의 i스펀지 잉글리쉬’는 6호점 가맹을 완료했으며, 지난 9월 경기도 일산 마두와 대구 지역에서 1,2호점을 개원했다.

에듀박스 박춘구 대표는“‘문단열의 i스펀지 잉글리쉬’는 몸으로 익히는 ‘감각 언어(Sensory words)’를 통해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영어를 사용 할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문단열의 i스펀지 잉글리쉬’는 학습자 중심의 자기주도형 프로그램으로 동기유발과 상황의 자기화 과정을 통해 심리적으로 상처 받지 않는 언어환경과 교육과정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단순 암기가 아닌, 놀이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원어민들이 동일한 표현을 익힐 때와 같은 방법으로 감각 언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규 오픈 가맹점에는 문단열 소장이 직접 학부모설명회를 지원하고, 내·외국인 교사 모집과 카운셀링 지원제도도 마련해 놓고 있다. 류재근 ㈜에듀박스 영어사업본부장은 “독자적인 교재개발과 교육커리큘럼을 구성하고, 문단열 선생의 학습철학을 결합해 국내 영어 유치원 시장에서 확고한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단열씨는 교육방송(EBS)의 ‘잉글리쉬 카페’ 진행을 통해서 즐겁게 영어를 배우는 교육법을 개발한 인기 영어강사로서 ‘김치발음에 빠다를 발라주마’, ‘영어회화369프로젝트’ 등 다양한 영어교재를 출간했다. (02-701-1205)

방승배기자 bsb@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