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名士들 초청 강연 숙명여대, 매달1회 열어

숙명여대(총장 이경숙)는 이번달 25일부터 올 연말까지 매달 1회씩(여름방학 제외) 주한미상공회의소, CNN한국지부, 다국적 화장품 회사인 로레알 코리아 등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기관들의 리더를 초청,‘국제 명사 강연 시리즈’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 시리즈는 최근 급속한 세계화의 진행에 따라 숙명여대 국제관계대학원이 금호종합금융(대표이사 김종대)과 산학후원협약을 체결해 세계 속의 한국의 이미지 및 세계화 시대의 한국 역할 등에 대해 들어보자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다.

모든 강의는 별도의 통역 없이 영어로 진행된다. 숙명여대는 “현직의 저명 기관 최고경영자(CEO)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토대로 제공하는 노하우와 견해들은 청강생에게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5일 오후 7시 숙명여대 창학관에서 열린 이번 강연 시리즈의 첫번째 강연은 타미 오벌비 전 주한미상공회의소 회장이 ‘무역협정(FTA)과 한·미 경제관계’를 주제로 실시했다.

오벌비 전 회장은 한·미 FTA의 당위성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4월에는 주한미대사관의 ‘한국인의 미국관’, 5월에는 CNN 서울지국의 ‘세계가 본 한국’, 6월에는 로레알 코리아의 ‘한국여성의 미적 감각’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숙명여대 국제관계대학원 02-2077-7722, 7773

김병채기자 haasskim@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