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키니쿠 ‘입맛’에 ‘입소문’ 솔솔… 벌써 22호점

일본식 불고기(야키니쿠) 전문점 ‘우소’(www.wooso6.co.kr)가 입소문으로만 22호점을 개장하는 등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주목된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송정역 부근에서 영업을 시작한 ‘우소’는 타래소스를 곁들인 소고기의 맛과 종업원들의 유쾌한 인사법이 손님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우소’가 자랑하는 야키니쿠 타래소스는 한국의 갈비와 불고기 등 숙성한 양념을 쓰지 않고 주문과 동시에 즉석 양념해 생고기 본연의 맛과 양념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일본식 직화구이 양념 소스다. 우소의 남종규 대표가 일본에서 직접 배워와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변형한 것이다. 타래소스로 버무린 모든 메뉴들은 육류에서 흘러나오는 육즙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우소’의 갈비살은 숯불에 직화로 구워 고소하면서도 숯불향이 가득하다. 또 꽃진갈비살은 마블링과 깊은 맛이 특징이다. 이밖에 소고기모듬은 갈비살, 등심, 안창살 등 다양한 우소의 메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고객들이 즐겨 찾는 인기 메뉴다.

우소는 20 ~ 50대에 걸쳐 폭넓은 연령층이 찾고 있지만 30대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다. 가격대가 1인분에 8000~9000원가량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화학 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우소는 일산 물류창고에서 일주일에 2번가량 각 가맹점으로 재료를 배달하고 있어 신선도도 신뢰할 수 있다.

신규창업자는 6000만원가량의 창업비가 예상되고, 업종 변경자의 경우 1000만원 미만의 저렴한 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하다. 로열티는 받지 않는다. 02-2665-9295

방승배기자 bsb@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