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관람 즐기며 맥주 한잔, 매장서 다트·농구게임 이벤트

스포츠와 생맥주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20~30대 젊은층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불황을 넘어 성공 창업시대를 꿈꾸는 프랜차이즈 업체가 있다.

㈜장인FNC는 최근 자사의 대표 생맥주 브랜드인 ‘레스펍 서유기’를 스포츠와 생맥주를 접목시킨 ‘스포츠&비어 서유기’(www.suyouki.com)로 업그레이드 하고 매장 내 다양한 스포츠 관련 소품들을 배치했다. 매장에는 스포츠 경기 관람용 대형스크린과 TV 등이 설치돼 실제 경기가 있을 때마다 각종 응원도구를 이용해 현장을 방불케하는 뜨거운 응원전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전자다트와 농구 골대 등을 이용해 매장을 찾은 손님들끼리 승부를 겨루는 이벤트 등도 수시로 벌어져 스포츠 마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올림픽이나 월드컵, 프로야구 등 각종 스포츠 경기 및 응원 열기를 활용해 성공적인 창업 아이템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

이재윤 가맹본부장은 “10월 한달간 10건 이상 가맹계약이 체결되는 등 예상을 뛰어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불황기에도 맥주와 스포츠의 환상적인 결합이 성공적인 창업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브랜드를 업그레이드하면서 가맹점에 대한 지원 역시 강화됐다. 조리, 운영, 세무, 물류 등 반드시 필요한 이론 교육 외에도 현장 중심 교육으로 초보 창업자들도 쉽게 오픈할 수 있도록 했다. 신메뉴 역시 1년에 2회 이상, 기획 메뉴는 2~3개월에 1회 이상 출시해 고객들의 요구에 신속하게 적응하도록 했다.

기존 점포주가 운영에 더욱 적극 매진할 수 있도록 본사가 지원하는 제도도 만들었다. 매뉴얼 준수 및 고객서비스가 뛰어난 매장을 지원하는 골든숍제와 매출 부진한 매장을 선정해 매출 증진 이벤트를 지원하는 실버숍제, 식자재 사용이 뛰어난 가맹점을 선정해 지원하는 물류우수가맹점제 등이 실시되고 있다. 02-423-1566

박선호기자 shpark@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