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부는 청약열기 대전이 ‘바통’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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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도 분양 열기.’

수도권 아파트 청약 열기가 지방까지 번질 조짐이다. 피데스개발이 대전 유성구 봉명동 도안신도시에 분양하는 ‘파렌하이트’ 아파트 본보기집(모델하우스)에 개관 첫 날인 28일 4000여명, 29일 5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열기를 띠고 있다.

대전 도안 파렌하이트는 총 885가구로 주택형별 121㎡ 144가구, 111㎡ 429가구, 110㎡ 40가구, 109㎡ 272가구로 이뤄져 있다.

피데스개발 파렌하이트는 6월2일 특별공급에 이어 3일 1순위, 4일 2순위, 5일 3순위 청약접수를 한다. 당첨자 발표는 6월11일. 계약기간은 6월16일부터 18일까지다. 분양가는 3.3㎡당 844만7000원선. 시공은 한라건설.

김희정 피데스개발 소장은 “도안신도시에서는 올해 처음 공급되는 아파트이면서 소비자 선택 개념을 도입했다”며 “최근 달아오른 수도권 분양 열기가 대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042-282-0014

김순환기자 soo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