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일보
- 입력 2009-09-12 08:24
중국 드라마 ‘메모리즈 인 차이나’가 ‘서울 드라마 어워즈(SDF) 2009’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11일 오후 6시30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SDF2009에서 작품상 최우수상은 한국의 ‘남자이야기’(장편), 노르웨이의 ‘마리아’(미니시리즈), 캐나다의 ‘디 잉글리시 맨스보이’(단편)가 각각 차지했다. 한국의 ‘베토벤 바이러스’는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을 차지했다.
배우 최수종과 아나운서 황수정, 박사임의 사회로 진행된 SDF2009에는 37개국이 169작품을 출품, 작품상과 남녀 연기자·연출·작가·촬영·미술·베스트 드라마·인기배우상 등을 놓고 경쟁을 벌였다. 남녀 연기자상은 일본 ‘더 쇼핑트립’(일본)의 구메 아키라와 ‘마리아’(노르웨이)의 샬럿 프로그너가 각각 수상했다. 네티즌이 선정한 베스트 드라마상은 KBS 2TV ‘꽃보다 남자’가 선정됐으며 문근영과 김현중은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한 투표에서 1위를 차지, 남녀 인기상의 영예를 안았다. 다음은 수상작과 수상자 명단.
◆작품상 ＜대상＞ ▲메모리즈 인 차이나(중국) ＜최우수상＞ ▲미니시리즈 =‘마리아’(노르웨이) ▲단편 =‘디 잉글리시 맨스보이’(캐나다) ▲장편 =‘남자이야기’(한국) ◆개인상 ▲남자연기자상 = 구메 아키라(‘더 쇼핑 트립’, 일본) ▲여자연기자상 = 샬럿 프로그너(‘마리아’, 노르웨이) ▲연출 = 듀안 클라크(‘13: 더 컨스피러시’, 영국) ▲작가 = 마크 디든(‘디 엠퍼러 오브 테이스트’, 벨기에) ◆특별상 ▲야후! 네티즌이 뽑은 최고의 드라마 =‘꽃보다 남자’, 한국), ▲네티즌이 뽑은 인기 배우 = 김현중, 문근영
장재선기자 jeije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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