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병원은 23~27일 5일간 오후 3시에 5개 힘찬병원에서 ‘관절염에 대한 오해와 올바른 치료법’을 주제로 무료 릴레이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23일 강남힘찬병원 조기현 과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24일 강북힘찬병원 조수현 과장, 25일 목동힘찬병원 남창현 부소장, 26일 부평힘찬병원 김태호 과장, 27일은 인천힘찬병원 이광원 부원장 순으로 진행된다. 별도의 참가신청 없이 누구나 가까운 강연 장소로 가면 참석할 수 있다. 1577 - 9229
‘제7회 화이자의학상’ 시상식
한국화이자제약은 17일 오후 6시30분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제7회 화이자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한국화이자제약에 의해 ‘화이자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인제의대 약리학교실 신재국 교수가 기초의학상을, 전북대 의학전문대학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용철 교수가 임상의학상을 각각 받게 된다. 화이자의학상은 질병 치료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연구 업적을 가진 의학자들을 발굴하고, 연구 의욕을 높이자는 뜻에서 지난 2000년 제정됐다.
- 문화일보
- 입력 2009-11-1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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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 class='label'>[속보]</em> 민희진 “회사 나간다 한 적 없어…죄 없는 내가 이길 것”](//image.munhwa.com/gen_thumb/202409/2024092701039910021006_300.jpg?v=20240928052112)
[속보] 민희진 “회사 나간다 한 적 없어…죄 없는 내가 이길 것” 하이브와 대치하고 있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경영과 프로듀싱이 분리되면 이 일을 할 의미가 없다”며 대표이사직을 포기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민 전 대표는 27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현대카드 주최로 열린 ‘다빈치 모텔’ 강연에서 이같이 밝히며 “내가 (싸움에서) 이길 것이다. 죄가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날은 민 전 대표가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된 지 한 달째 되는 날이다. 뉴진스 멤버들은 하이브와 어도어를 상대로 민 전 대표의 복귀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민 전 대표는 “없는 죄를 만들 수가 없다”며 “아무리 거짓말하고 부풀려도 결국 드러날 것이라는 자연의 법칙과 순리를 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내가 회사(어도어)를 나간다고 한 적이 한 번도 없다”며 “나와 결을 같이 하는 우리 (뉴진스) 멤버들도 억울할 것이다. 한 번도 회사를 나간다고 한 적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이것은 희대의 사건”이라며 “내가 다큐를 꼭 찍을 것이다. 모든 과정을 밝힐 것”이라고도 했다.이날 민 전 대표의 강연은 일찌감치 매진됐다. 행사장 인근에는 ‘민희진 대표님의 용기에 경의를 표합니다’라는 플래카드를 든 지지자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민 전 대표는 갈등이 길어지면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도 털어놨다.그는 “소송비가 지금까지 23억 원 나왔다”라며 “내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만큼 부자가 아니다. 소송비 때문에 집을 팔 것이다. 이걸 위해서 집을 갖고 있었나 (하는 생각도 든다)”고 설명했다. 민 전 대표가 이 대목에서 “욕을 한 번만 하겠다. X발 이겨야 한다”고 말하자 객석에서 박수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그는 특정 기업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K팝 시장에서의 ‘시스템’에 대해 쓴소리도 했다. 민 전 대표는 “시스템은 사주가 고용인을 편하게 부려 먹으려고 만든 게 시스템”이라며 “시스템이 업(業)의 발전을 가져오지 않는다. 도식적으로 기계를 돌리는 것 같은 공장 같은 시스템으로는 (엔터 업계에서는) 다 병폐”라고 지적했다.민 전 대표는 이날 ‘K팝의 공식을 깨는 제작자, 민희진의 프리스타일’을 주제로 대학 시절부터 SM엔터테인먼트를 시작으로 K팝 업계에서 활동해온 경험도 공개했다. 그는 “나는 어렸을 때부터 타고난 반골”이라며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어 하는 스타일이다. 거룩한 척하는 사람에게 찬물을 끼얹고 싶어 하는 게 있었다”고도 언급했다.노기섭 기 -
“아기 낳아주고 5000만원”…13년 전 광주서 발생한 ‘대리모’ 사건의 전말 불법 대리출산을 통해 아이를 출산한 뒤 금전을 주고받은 대리모와 불임부부, 그리고 이를 연결한 브로커 등 총 4명이 검찰에 넘겨졌다.광주 북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아동매매 혐의로 30대 대리모 A씨와 50대 불임부부 B씨, 그리고 대리출산 브로커 C씨를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2010년 대구의 한 산부인과에서 B씨의 정자를 자신의 난자에 이식해 인공수정 시술을 통해 임신했다. 이후 2011년 4월 서울의 한 병원에서 남자아이를 출산한 뒤, B씨 부부에게 아이를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대리 출산의 대가로 B씨 부부로부터 5000만 원 상당의 금액을 받기로 한 것으로 드러났다.B씨 부부는 인터넷 카페에서 난임 부부들이 자주 찾는 대리출산 정보를 통해 브로커 C씨와 연결된 것으로 확인됐다.이 사건이 드러난 된 배경은 광주 북구의 출생 미신고 아동 전수 조사에서 출생 신고가 누락된 아이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지자체의 의뢰로 경찰이 수사에 착수해 A씨를 대리모로 특정했고, A씨를 추궁한 결과 난자 매매와 관련된 단서가 포착된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경찰은 브로커 C씨를 특정하고, DNA 검사를 통해 이들의 혐의를 입증했다.현재 B씨 부부는 대리모를 통해 출산한 아이를 직접 양육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아동매매로 이어질 수 있는 불법 대리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경고하며, 향후 관련 수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박세영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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