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광주페스티벌’ 봉사자 모집

오는 8월26~28일 광주광역시 일대에서 ‘2011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2014년 개관 예정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위상에 걸맞은 국제적 뮤직 페스티벌을 육성하고자 지난해 처음 열렸다. 우리나라 최고의 공연기획 전문가로 꼽히는 인재진씨가 총감독을 맡아 진행할 이번 페스티벌에는 국내외 정상급 월드뮤직 아티스트들이 초청된다. 공연은 매년 광주 각 구를 순회해 열리며, 지난해 서구에 이어 올해는 광산구 첨단쌍암공원을 주 무대로 축제가 진행된다. 본 행사에 앞서 7월2일 금남로 공원에서 월드뮤직 아티스트 공연과 워크숍 등 사전 프로그램이 열린다. 지난해 공연에 참가한 관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관객 10명 가운데 9명이 또 관람하고 싶다고 밝히는 등 대체로 좋은 반응을 얻었었다.

행사 주최 측은 이달 말까지 아티스트 케어·운영·홍보·공연 등 4개 분야에 걸쳐 자원봉사자 80여명을 모집한다. 자원봉사자 희망자는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 자원활동가 커뮤니티(cafe.naver.com/gjworldmusic)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e메일(gjwmf2011@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