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에 아토피센터

경기도는 분당서울대병원에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설치, 오는 10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분당서울대병원이 위탁 운영하고 전문 간호사가 배치돼 상담서비스와 함께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 보건소 담당자 교육과 주민강좌에 전문강사 지원, 아토피·천식질환 정보 제공을 위한 홈페이지 구축 등의 역할도 맡게 된다.

이밖에 일선 보건소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교육·홍보자료 제작과 교육프로그램 보급도 하게 된다.

도 단위로는 최초인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에는 올해 국비 1억2000만원이 투입되고 내년에는 국·도비 각각 50%씩 모두 4억원이 지원된다.

도는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의 설치로 현재 도내 14개 시·군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등에서 운영하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103곳의 아토피 예방사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 = 김형운기자 hwkim@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