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정치 하기엔 너무 아까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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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교수의 서울시장 출마설이 언론에 보도되자 트위터에는 기대를 나타내는 의견과 출마에 반대한다는 의견 그리고 출마설이 사실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글들이 잇따르고 있다고 노컷뉴스가 보도했다.

처음에는 출마한다는 게 사실이냐는 트윗이 많았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출마설에 우려를 나타내는 트윗이 늘어나고 있다.

“안철수는 안철수로만 남았으면 좋겠습니다”라거나 “정치를 하기에는 너무 아까운 사람”이라는 글들이 눈에 띈다.

“국민과 정치권에 쓴소리 할 수 있는 사람은 현재 위치에서 그런 본연의 역할을 다해야한다. 교수란 별칭을 단 채 정치에 발들여 놓은 많은 실패자를 목도한 마당에 목적의식이 뚜렷한 이 사회의 지성을 타락의 길로 안내하지마라. 학문융합주창자 안철수가 바로 그런 분이다.”

“안철수가 서울시장에 나오다니…고민만 하는 것이겠지…양심적이고 깨끗한 안철수 씨가 쓰레기 정치판에 들어가는 것에 절대 반대다. 제발 정치같은 것하지 마시고 우리나라 중소기업을 위한 밑거름이 돼주세요. 정치하기에는 너무 아까운 천재입니다.”

“안철수 교수님 서울시장 출마, 넘 좋아하는 분이지만 안하셨으면 좋겠네요. 특히 정치에 뜻이 있으신게 아니라 행정을 하고 싶다는 말 땜에 더 그렇습니다. 서울시장은 정치의 영역인것 같거든요. 차라리 다음 정권 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으로 행정을 하셨으면”이라는 글을 올렸다.

“안철수씨를 좋아하고 이런 사람이 세상에 많아졌으면 하는 사람으로서 출마 절대반대합니다. 서울대 가신지 이제 몇개월 되셨다고 그러실 분이 아니라 믿습니다.”

“어머니랑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안철수씨가 출마할 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있다.라는 얘기를 하고 있었다. 그에 어머니 왈: ”그 사람은 왜.. 이미 몸 베린 사람들이나 베리라고 하지...“

“안철수, 박경철...모두 제가 싸랑하는 분들인데,,이분들은 순수 그자체로 남아있었으면 좋겠어요..ㅠㅠ그나마 무소속이라는 데에 위안이 된다는....”

“서울시장이 개나 소나 나오는 거냐? 안철수가 정치에 대해 뭘 안다고 출마설이 나와~ 그를 아낀다면 그냥 놔둬라”는 글도 눈에 띈다.

그러나 안철수 교수가 정치의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는 기대의 트윗도 많다.

“안철수씨가 서울시장에 후보로 출마한다는 얘기가 공식화 되고 있다. 아직 확실하지 않으나 많은 언론의 기사들을 접한 네티즌들 중에는 부정적인 의견이 많아보였다. 우리나라는 왜 정치를 한다고만 하면 부정적인 시선으로 폄하할까 그러면서 정치권의 변화만을 기다린다.”

“안철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유력 검토 http://t.co/752ddOP 기왕나오실꺼면...정치권 바이러스 검색 후...죄다...삭제요망...^^”

“안철수 교수의 서울시장 출마관련 기사에 어떤분이 댓글을 남겨주셨는데 대박이네요! 푸핫! 너무 웃기다 ㅋㅋㅋㅋ” ☞ (댓글) “ V3당 창당해서 바이러스같은 국회의원들 좀 제거해줬으면 소원이 없겠다. ”

“안철수 교수님의 말이 맞다 집에서도 잔소리 해주는 사람이있어야 잘되는거 아닌가??”

“안철수 박사님 이제 움직이실때가 되신것 같습니다. 힘드시겠지만 바이러스가 너무 많습니다. 수꼴바이러스라고..신종도 아닌데 백신이 없어요...” 등의 트윗이 이어지고 있다.

트위트 중 안철수를 검색하면 언론의 기사를 트윗한 경우가 가장 많다. ‘출마 검토중’이라거나 출마관련 분석기사들을 트윗 또는 리트윗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