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척추전문 창원힘찬병원 4일 개원

관절·척추전문병원인 창원힘찬병원이 오는 11월4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소계동에 개원한다.

창원힘찬병원은 지하 3층·지하 11층·연면적 9564㎡·123병상 규모로 기존 힘찬병원 8개 분원과 같은 동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힘찬병원은 정형외과, 신경과, 내과의 3개 질환을 진료하며 수년간 수도권 힘찬병원에서 임상진료 경험을 쌓거나 전문병원에서 1년 이상 전임의 과정을 거친 전문의료진들이 투입된다. 초대 병원장은 강남, 목동 힘찬병원 관절센터에서 5년간 재직한 안농겸 원장이다.

개원에 앞서 창원힘찬병원 100여 명의 직원들은 한달간 수도권 힘찬병원에서 전문적인 의료시스템 교육을 받았다. 개원 후 창원힘찬병원의 의료진은 수도권 힘찬병원의 의료진과 매주 원격 학술대회를 개최해 임상 및 연구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또 관절 내시경 수술시 수술실 내에 고화질 카메라를 이용한 원격 컨트롤러로 보호자가 수술 전 과정을 지켜볼 수 있고 설명도 들을 수 있도록 해 환자와 의사간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안 병원장은 “창원 등 경남지역 관절환자들이 보다 가까이서 힘찬병원만의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지역환자의 실질적인 의료케어 뿐만 아니라 밀착형 가정방문서비스,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의료지원, 정기적 교육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의료서비스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힘찬병원은 현재 서울(강남, 강북, 강서, 목동, 은평)과 인천(부평, 연수), 부산 등에 위치해 있으며 이번 창원힘찬병원은 9번째 분원이다.

창원=박영수 기자 bun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