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유머>부가가치세

부가가치세

골프 칠 때 미터를 사용하십니까? 야드를 사용하십니까?

캐디가 그러는데 미터에서 부가세 10%를 붙이면 야드래요.

이런 재치 있는 캐디에겐 캐디피에 부가세를 붙여 주어야겠지요.

선달은 대리운전을 부를 때 기사에게 부가세 10%를 별도로 준다는군요.

금액으로는 얼마 안 되지만 더 친절하고 안전한 운행을 하는데, 요즘 어떤 대리운전은 10%를 마일리지로 돌려준답니다.

골프장 쇼트게임에서도 부가가치세 법칙이 있어요.

30m이면 3m 이내, 20m는 2m 이내, 10m는 1m 이내에 붙여야 한대요.

부가가치세란 ‘부자와 가난뱅이가 같이 내는 세금’이래요.

그래서 균등 10%가 아닐까요.

부가가치세의 원조는 역시 교회 십일조. 십일조를 잘 내야 구원을 받죠. 왜 십원이 아니고 구원이냐고요?

일원을 십일조 하고 나니 구원이죠.

그럼, 여필종부는 여자는 필히 종부세 내는 부군을 얻어야 행복하다?


포기

골프용어가 우리말이 미국으로 건너가서 정착했다는 것을 아시는지요?

예를 들어 드로를 걸면 들어오고,

아프로치는 앞으로 치고,

티는 잘 튀고

우라가 생기면 울화(?)통이 터지며,

틀어버리면 트러블이 생겨요.

멀리간을 주면 멀리 간다고 하지요.

결정적으로 안개가 끼면 어떻게 할까요?

포기(foggy) 하지요.

출처 = 윤선달의 스토리텔링 알까기 Fun & Jo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