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이정신, SBS ‘유혹’으로 브라운관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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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씨엔블루의 멤버 이정신의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

이정신은 7월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가제)’(극본 한지훈·연출 박영수)에 캐스팅됐다. 그는 극중 남자 주인공 차석훈(권상우)의 아내인 홍주의 남동생 역을 맡는다. 지난해 KBS 2TV ‘칼과 꽃’을 마친 후 가수 활동에 전념하던 이정신 약 1년 만에 배우로서 다시금 대중 앞에 서게 됐다.

‘유혹’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벌어지는 사건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 이정신 외에 권상우와 최지우가 출연한다. 또 다른 여주인공이자 이정신의 누나인 홍주 역은 현재 유명 한류스타와 출연 여부를 막바지 조율 중이다.

한편 씨엔블루는 리더 정용화가 tvN 100억 대작 ‘조선 삼총사’의 주인공으로 발탁된 데 이어 이정신까지 ‘유혹’에 캐스팅되며 바쁜 행보를 이어간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