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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월드컵 최고의 거미손으로 떠오른 멕시코의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29·아작시오)에게 유럽 클럽팀들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미국의 ESPN은 “오초아에게 관심을 보인 클럽이 최소 20개에 이른다”는 에이전트의 말을 인용해 세계 축구 클럽의 시선이 오초아에게 쏠려 있다고 2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ESPN에 따르면 오초아 영입전에 뛰어든 주요 클럽팀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FC 바르셀로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널과 리버풀, 프랑스리그의 파리 생제르맹 등이다.
이에 대해 오초아는 “차분하게 하겠다. 나에게 선택권이 있고 어느 팀으로 갈지 분석해볼 수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오초아는 지난 18일 세계 최강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네이마르(22·FC 바르셀로나)를 포함한 화려한 공격진의 파상공세를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김인구 기자 clark@
- 문화일보
- 입력 2014-06-2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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