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 입력 2014-07-29 11:57
파격적인 에이즈 예방 홍보 캠페인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켜 온 스위스 보건부가 28일 공개한 새로운 캠페인 ‘러브라이프-후회할 짓 말자(No Regret)’의 포스터. 실제 연인 관계인 이성 및 동성 커플들이 노골적인 포즈로 키스하는 모습을 담은 포스터를 통해 안전하게 성생활을 즐기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것이 스위스 보건부의 전략이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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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한길인지 김한길인지…어디 광주 와서 집회한다는 건가” 강기정 광주시장이 일부 집회 단체의 광장 사용을 불허할 것이라 밝힌 것과 관련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너무 당연한 조치"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전한길 씨인지 뭐 김한길 씨인지는 모르지만 그분이 5.18 광장 거기가 어디라고 거기 와서 (집회를) 하겠다는 거냐"고 비판했다.10일 박 의원은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진행자가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2월 15일 광주 5.18 민주화 광장 집회를 신청한 것을 강기정 시장이 불허하자 ‘독재’라면서 비판했다’고 하자 이같이 말했다.특히 박 의원은 "강기정 시장으로서는 5.18 신성한 그곳에서 내란세력을 옹호하는 집회를 허락했다가 광주 시민들과 불상사가 날 수도 있는데 허락하지 않는 게 당연한 것 아니냐"고 강조했다.지난 8일 대구 동대구역 탄핵 반대 집회에 5만2000여 명이 몰리는 등 집회 규모가 갈수록 커지는 것과 관련해서는 "현재는 양대 진영으로 분열되고 있다"며 "조기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이나 일부 보수, 특히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 되는 꼴은 죽어도 못 보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박 의원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이) 헌재에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윤 대통령이) 감옥에 갇히면 그것만으로 머지않아 윤석열의 준동이 끝난다"고 주장했다.임정환 기 -
김준호·차민규·조상혁, 동계亞게임 빙속스프린트 은메달 김준호(강원도청), 차민규(동두천시청), 조상혁(스포츠토토)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팀 스프린트에서 은메달을 따냈다.김준호와 차민규와 조상혁은 10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 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남자 팀 스프린트에서 1분20초48의 기록으로 중국(1분19초22)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동메달은 일본(1분20초72)에 차지했다. 김준호는 지난 8일에 열린 남자 100ｍ 동메달과 이날 열린 남자 500ｍ 동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세 번째 메달을 획득했다.팀 스프린트는 단거리 전문 선수들이 출전하는 단체 종목으로 3명의 선수가 400ｍ 트랙을 3바퀴 도는 경기다. 한 바퀴를 돌 때마다 한 명씩 대열에서 이탈하고, 최종 주자가 결승선을 통과하는 기록으로 순위를 정한다.대표팀은 2조에서 중국과 레이스를 벌였다. 김준호, 차민규, 조상혁 순서로 뛴 대표팀은 첫 200ｍ 구간에서 출전팀 중 가장 빠른 15초85에 통과했다. 400ｍ 구간에서도 28초23으로 전체 1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한국은 1000ｍ 구간에서 중국에 역전당한 뒤 결국 1.26초 차로 금메달을 놓쳤다.정세영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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