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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일보
- 입력 2014-09-29 14:11
한양대(총장 임덕호·사진)는 지난 25일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사장 박병원)과 ‘청년창업가 육성 및 창업생태계 조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양대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 기업가정신센터(D.CAMP)와 함께 정규 실전창업과정을 공동으로 개발해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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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 달리는 자전거에 ‘묻지마 날아차기’한 남자 서울 한강공원에서 달리는 자전거에 ‘묻지마 날아차기’를 해 다수의 시민을 다치게 한 남성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이 남성은 한강철교 인근과 동작대교 인근, 여의도에서 달리는 자전거를 향해 이같은 폭력행위를 한 것으로 보인다.22일 JTBC ‘사건반장’은 지난 20일 오후 2시 반쯤 한강철교 부근 한강공원에서 찍힌 자전거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한 남성은 자전거 전용 도로를 달리고 있는 자전거를 향해 갑자기 날아차기를 했고 자전거는 그대로 쓰러졌다. 자전거를 타고 있던 50대 남성은 자전거에서 떨어지며 크게 다쳤으나 가해자는 태연하게 현장을 벗어났다. 함께 자전거를 타고 있던 피해자의 부인 A 씨는 쓰러진 남편을 붙잡고 다급하게 "저 사람 좀 잡아주세요"라고 외쳤고 주변에 있던 시민이 자전거를 타고 가해자 뒤를 쫓았다. 가해자는 바로 5분 뒤 동작대교 근처에서 또 똑같은 사고를 냈다. 두 번째 피해자인 20대 남성 B 씨는 "가해자가 20~30m 앞에서 손을 좌우로 흔들면서 저한테 비키라는 듯한 손짓을 했다. 근데 저는 인도와 자전거 도로 사이 실선을 밟지도, 넘지도 않았는데 그 사람이 제 옆을 지날 때 갑자기 점프하더니 저의 가슴과 쇄골 쪽을 발로 찼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B 씨의 신고로 현장에 도착한 경찰 앞에서 가해자는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가해자는 한쪽 손에 테이크아웃 커피를 들고 크게 박장대소까지 하며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면서 당당하게 "제가 발로 찼다"며 "제가 보행자 길로 가면서 비켜달라고 했는데도 자전거가 제 앞으로 와서 발로 찼다"고 해명했다.또 다른 목격자에 의하면 가해 남성은 앞서 여의도 부근에서 이미 다른 시민에게 날아 차기를 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남성은 동쪽으로 이동하며 이날에만 최소 3명에게 ‘묻지마 날아차기’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임정환 기 -
맥도날드서 햄버거 먹고 1명 사망·49명 입원…주가 시간외서 10% 폭락 미국에서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1명이 사망하고 49명이 입원하는 일이 발생했다. 대장균에 오염된 속 재료 때문으로, 맥도날드 주가는 22일(현지시간) 현재 시간외서 10% 넘게 하락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여러 주에서 맥도날드가 판매하는 쿼터 파운더 버거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CDC는 “대부분의 아픈 사람들은 맥도날드의 쿼터 파운더 햄버거를 먹었다고 보고하고 있으며, 조사관들은 어떤 식품 성분이 오염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신속하게 작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CDC는 “이번 발병으로 1명이 사망하고, 10개 주에서 49명의 입원 환자가 보고됐다”고 밝혔다.10개 주 중 콜로라도와 네브라스카에서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첫 번째 환자는 9월 말에 보고됐다.CDC는 맥도날드가 질병의 원인이 확인되는 동안 특정 주에서 얇게 썬 양파 사용을 중단했다고 공개했다.맥도날드는 대장균이 검출된 것은 얇게 썬 양파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맥도날드 본사는 각 매장에 햄버거에서 양파를 제거하라는 지시를 내렸다.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맥도날드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10% 정도 폭락하고 있다. 이번 발병은 오랫동안 탄탄한 공급망과 식품 안전을 자랑해 온 맥도날드에서는 매우 드문 경우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박세영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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