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일보
- 입력 2015-01-29 14:07
국민대(총장 유지수)는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5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대상에 선정돼 연 최대 25억 원의 사업비를 3년간 지원받는다고 29일 밝혔다. 국민대는 도심 중북부 창업생태계의 지역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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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구조물 추락으로 중환자실행”, NC 구단 “재발 방지 대책 수립할 것” 프로야구 경기 도중 구장 구조물이 추락해 관객이 다친 가운데, 홈팀 NC 다이노스가 안전사고 관련 재발 방지를 위해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NC 구단은 30일 "안타깝게 다친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구단이 할 수 있는 필요한 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향후 이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계 기관과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대책을 수립해 철저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구단에 따르면 전날 경남 창원시 NC파크에서 NC와 LG트윈스의 정규시즌 경기 도중인 오후 5시 20분쯤 경기장 3루 방향 매점 부근 벽에 고정돼 있던 구조물이 떨어졌다. 이 사고로 3명이 부상 당했고, 2명은 구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구단에 따르면 구조물에 머리를 다친 1명은 상태가 위급해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으며, 쇄골 골절을 입은 1명은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1명은 부상 정도가 크지 않고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경기 중 관객을 덮친 구조물은 알루미늄으로 된 외장 마감 자재인 ‘루버’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은 "길이 2.6ｍ에 폭 40㎝이며, 조사 중이라 무게까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해당 사고 여파로 구장 측은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LG-NC전은 취소하고, 구장 안전진단에 들어갔다.구단은 "사고 발생 직후 부상자 이송부터 직원들이 병원에 대기하면서 부상자를 최우선으로 챙기고 있다"면서 "피해자 가족과 사고 직후부터 연락해 확인되지 않은 무분별한 허위 사실의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30일 경기 취소에 이어 추후 경기는 안전 진단 상황을 보면서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 팬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관계 기관과 함께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피해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KBO는 이날 경기가 열리는 잠실구장과 고척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부산 사직구장에서 각종 구조물 및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KBO는 창원 경기에서 다친 관객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며 응원도 최소화하기로 했다. 김린아 기 -
앞 차가 밟고 간 맨홀 뚜껑 튕겨서 뒤차 관통 주행 중이던 차량에 맨홀 뚜껑이 날아와 앞유리에 박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시설 관리의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중국 관영 광밍망 등은 지난 27일 오전 10시쯤 랴오닝성 선양시 위훙구의 한 도로에서 맨홀 뚜껑이 튕겨 나와 주행하고 있던 차량을 덮쳤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도로를 달리던 흰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교차로를 지나면서 뒷바퀴로 맨홀 뚜껑을 밟고 지나갔고, 그 순간 맨홀 뚜껑이 튕겨 나가 뒤따르던 BYD 차량 앞유리를 강타했다. 특히 맨홀 뚜껑은 그대로 뒤차의 앞유리에 박혔다.다행히 뒤차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 또 맨홀 뚜껑이 강타한 차량에만 손상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를 당한 운전자는 맨홀 유지관리 업체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같은 소식이 공유되면서 네티즌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온라인에서는 "무슨 날벼락이냐. 뒤따르던 차량 운전자에겐 재앙이다" "만약 뒤따르던 게 자동차가 아니라 오토바이였으면 어쩔 뻔했나"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와 관련해 현지 전문가는 "일반적으로 차량이 맨홀 뚜껑을 밟은 뒤 바퀴나 차체가 손상되는 경우는 있어도 뚜껑이 튕겨 날아가는 일은 거의 없다"면서 "차량이 과속이나 적재 초과 상태에서 운전한 게 아니라면 맨홀 뚜껑이 갑자기 튕겨 날아간 것은 시설 관리 문제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임정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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