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유머>구멍(Hole) 이야기

△This Hole : 한 라운드에 18가지 다양한 구멍의 묘미를 맛볼 수 있다.

That Hole : 한 라운드에 1구멍, 기껏 해야 2구멍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This Hole : 이 구멍에 잘 넣기 위해서는 솔찬게 돈이 든다.

That Hole : 돈 한 푼 들이지 않고도 언제나 넣을 수 있다..

△This Hole : 넣기만 해도 좋은 소리를 낸다.

That Hole : 넣기만 하면 안 되고 넣었다 뺐다를 반복해야 겨우(?) 좋은 소리를 낼까 말까다.

△This Hole : 항상 벌리고 기다린다(벌리려고 애쓰는 경우는 없다).

That Hole : 마음이 내켜야만 벌려 준다(때로는 벌리려고 해도 소용없다).


미운 놈·얄미운 년

△미운 놈

1. 비거리 줄었다고 투덜대면서 제일 멀리 보내는 놈.

2. 장타면서 쇼트게임에 실수 없는 놈.

3. 공이 왔다 갔다 하면서도 파(par)하는 놈.

4. 돈 한 푼 못 먹었다고 구시렁거리다가 막판에 싹쓸이해가는 놈.

5. 얼굴이 시커멓게 그을었는데도 공친 지 오래라고 우기면서 80대 초 치는 놈.

6. 매일 공치는데도 회사 잘 돌아가는 놈.

7. 새벽 공치러 나오면서 마누라한테 아침밥 얻어먹고 왔다고 자랑하는 놈.

△얄미운 년

1. ‘툭’ 치는데도 멀리 보내는 년.

2. ‘아구구구’ 비명 지르면서 홀 속으로 쏙 집어넣는 년.

3. 매일 땡볕서 놀아도 기미 안 낀다고 자랑하면서 씻고 생얼로 집에 가는 년.

4. 허구한 날 공치러 다니는데도 공부 잘하는 자식 둔 년.

5. 안된다고 구시렁거리면서도 절대로 90타 안 넘기는 년.

6. 그늘집마다 들어가 먹고 마시고 회식 땐 미친 듯이 먹는데도 배 안 나오는 년.

7. 이렇게 얄미운데도 동반자 구하는 데 어려움이 없는 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