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일보
- 입력 2015-06-25 14:56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지난 2011년 경영계획 워크숍에서 “기업은 젊은이들의 ‘꿈지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제 상황이 아무리 어려워도 열심히 살려고 애쓰는 계층에는 어떤 식으로든 기업이 지원해 ‘가난의 대물림’만큼은 막아야 한다는 게 이 회장의 지론이다.
이런 이 회장의 생각을 잘 구현한 CJ의 사회공헌활동이 ‘CJ도너스캠프’가 운영하는 ‘꿈키움 창의학교’(사진)다. CJ도너스캠프는 소외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육 및 복지 환경 개선사업을 전개하는 CJ의 대표 사회공헌 모델로, 올해로 설립 10년을 맞았다.
CJ도너스캠프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꿈키움 창의학교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멘토링 교육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은 문화창작활동을 통해 스스로 꿈을 설계하고 사회와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CJ그룹의 경영철학인 ‘인재제일’ 경영을 모델로, 끼와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전문분야 체험을 제공해 직업과 건강한 미래를 설계하도록 해주는 인재 발굴·성장 프로그램이다.
꿈키움 창의학교는 단순 직업교육이 아닌 청소년들의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 문화산업 현장에서 진행되는 특강은 창의적 문화산업이 갖는 의미와 가치를 알고 문화산업을 지탱하는 다양한 직업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보고 느낄 수 있게 한다. 지난 2년 동안 총 3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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