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유머>결혼 전 준비해야 할 것들

1. 골프 제대로 배우기.

얄팍한 퍼팅보다 홀인원이 필요하다.

2. 우황청심환 준비하기.

자주 놀라서 뻑가는 일이 생긴다.

3. 간염 예방 접종하기.

미성년자 땜에… 몰라도 된다.

4. 바이킹이나 번지점프로 담력 키우기.

밤이 무섭지 않게 된다.

5. 가정 상비약에 쥐약 추가하기.

처음에는 팔뚝에 쥐가 자주 난다.

6. 빨간색 와이셔츠 준비하기.

립스틱 자국이 팔자를 바꿀 수 있다.

7. 선글라스 준비하기.

볼 거 못 볼거 많이 보게 되어 환상이 깨지게 된다.

8. 스트레칭 열심히 하기.

그래야 무리 없는 자세가 나온다.

9. 충분한 수면 취하기.

이유 없이 밤이 짧아진다.

10. 눈높이 조절하기.

남편, 마누라 빼고 다 잘생겨 보임 .

캐디가 본 여성골퍼 꼴불견

그린 위에서 쪼그려 앉은 채 퍼트라인을 ‘쪼는’ 걸 탓하는 게 아니다, 다리를 모으기만 한다면. 여성 골퍼들의 짧은 치마 속에는 물론 속바지가 있다. 그렇다고 무릎을 모으지 않고 ‘개방’할 경우엔 모두가 민망할 수밖에 없다. 더욱이 남자 캐디가 반대편에서 그린을 읽어주는 상황을 감안한다면 그의 입에서 제대로 된 그린 정보가 나오기란 ‘절대 불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