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에코시티 더샵 2차 17일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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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이 에코시티에 1400여 가구 규모의 더샵 브랜드 타운을 형성한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1일 전주 ‘에코시티 더샵 2차’(조감도) 모델하우스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전주 에코시티 공동 10블록에 조성되는 에코시티 더샵 2차는 지하 1층, 지상 29층 6개 동 규모다. 전용면적은 84∼117㎡이고 총 702가구가 입주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 382가구, 100㎡ 166가구, 117㎡ 154가구다.

에코시티 더샵 2차는 모든 타입에 알파룸(고객이 원하는 대로 만드는 공간)을 제공한다. 안방에는 채광과 통풍이 가능한 드레스룸이 있다. 일부 타입에는 부피가 큰 레저용품이나 대형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현관 팬트리와 식료품과 주방용품을 보관하는 주방 팬트리를 제공한다. 앞서 지난해 10월 분양한 508가구 규모 ‘에코시티 더샵 1차’의 경우 54.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에코시티 더샵 2차는 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정선 기자 wowjota@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