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MICE산업 발전”… 신규전문인력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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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은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골자로 하는 ‘정부 3.0’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우선 고용노동부와 ‘능력중심사회 구현’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핵심국정과제로 선(先)취업 후(後)진학 일학습병행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글로벌 인재양성 K-Move 역량에 집중하고 있다. 공단에 따르면 참여 기업, 학습근로자, 훈련교사와 현장 소통 간담회 등을 통한 정부 3.0을 일학습병행제에 접목시켜 사업을 정착시키는 중이다.

또 일학습병행제를 재학생 단계로 확대하기 위해 고교단계의 도제학교를 본격 도입하고 중급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고교-전문대 통합과정(Uni-Tech)을 시범 운영했다. 이밖에 전기·에너지·자원 등 13개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 경기 등 16개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RC), 한국기술교육대, 한국폴리텍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4000여 개의 훈련프로그램을 인증했다. 그 결과 6200여 개 기업과 1만4000여 명의 학습 근로자 참여를 이끌어 냈다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 지난 2월에는 코엑스와 전시산업 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에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사진)하고 전시컨벤션 분야 신규 인력양성 등을 통해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 3.0을 기반으로 그동안 교육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여러 부처에 산재돼 있던 청년들의 해외진출 정보를 통합해 월드잡플러스(world.or.kr)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한 점도 성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