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으뜸치아어린이 선발대회 개최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10일 오후 2시 강북소방서 4층 강당에서 ‘제2회 강북구 으뜸치아어린이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엔 구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 26명이 참가한다. 구는 지난 4월 22일, 구내 13개 초등학교에서 진행된 1차 사전심사를 통해 학교별 남·여 학생 각 1명을 선발했으며 이번 2차 본심사를 통해 으뜸치아어린이를 최종 선발한다.

이 대회는 성장기 어린이가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강북구 보건소와 강북구치과의사회가 주관하고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협력한다.

심사기준은 우식치아, 충전치아, 치석유무, 치열상태 등 총 5개이며 강북구 치과의사회 소속 전문의가 직접 학생들을 개별 검진해 심사한다. 검진은 강북구 보건소 2층 구강보건센터에서 진행한다.

심사 결과에 따라 구는 남·여 대상 각 1명과 남·여 최우수상 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5명을 시상하고 그 밖에 으뜸 양치상, 버금 양치상, 꽃보다 미소상, 무한 미소상 등을 시상한다. 대상 및 최우수상을 받은 어린이는 추후 서울시 건치아동 선발대회에 강북구 대표로 추천된다.

노기섭 기자 mac4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