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호반의 여름, 영화와 음악이 물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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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음악영화제 11일 개막

36개국 105편 음악영화 소개
국카스텐·에픽하이 등 공연도

11일 개막하는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관객을 영화와 음악의 호수로 인도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총 36개국 105편의 음악영화가 소개되고 국카스텐, 에픽하이, 십센치, 몽니, 최한솔, 루드페이퍼, 밀릭, 오프온오프 등 인지도 높은 뮤지션들이 참여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조성우 영화음악 콘서트와 고 김광석 헌정 공연인 ‘이등병 편지’도 열린다.

11일 청풍호반무대에서 개막작 ‘바이올린 치터’와 함께 막을 여는 개막식 입장권은 1만 원이며 제천시민은 현장매표소에서 신분증 확인 후 선착순 무료 티켓(1인 2장)을 받을 수 있다. 메가박스 제천과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상영되는 일반상영작은 한 편당 6000원, 메가박스 제천에서 관람할 수 있는 심야상영작 티켓은 1만2000원이다.

청풍호반무대에서 영화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원 서머 나이트’ 티켓은 3만 원이며 의림지무대에서 열리는 ‘의림 서머 나이트’는 당일 선착순으로 무료 입장 가능하다.

16일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진행되는 폐막식은 무료이며, 당일 오후 5시부터 제천시 문화회관 현장매표소에서 선착순 1인 2장씩 티켓을 배부한다. 폐막작으로는 국제경쟁부문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섹션의 대상작이 특별 상영된다.

각종 입장권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jimff.org)에서 예매할 수 있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