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현수막 재활용하고 사회적기업도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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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재정공제회 옥외광고센터
서울시 등 5개기관과 업무협약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는 현수막·간판 등 옥외광고물을 소각하지 않고 사회적 기업 육성을 통해 해결하기 위해 6개 기관이 뭉쳤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산하 한국옥외광고센터는 지난 4월 28일 올해 옥외광고물 재생사업을 위해 서울시, 사단법인 서울시옥외광고협회동대문지부, ㈜에코시티서울, ㈜터치포굿, 재단법인 함께일하는재단 등 5개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사진)했다고 1일 밝혔다.

센터는 협약을 통해 올해 옥외광고물 업사이클링 공모전과 옥외광고물 폐자재 매칭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업사이클링 공모전은 현수막 등을 사용한 업사이클 제품 기획안을 공모하는 것이다. 옥외광고물 폐자재 매칭사업은 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간판개선 시범사업 대상지인 동대문구에서 시범 실시된다. 김현 한국옥외광고센터장은 “버려지는 간판과 현수막에 새로운 쓰임을 부여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옥외광고산업과 업사이클 산업의 진흥, 옥외광고 관련 사회적 기업 육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양수 기자 yspark@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