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에 장난감 가득…‘찾아가는 대여점’ 운영

동작구, 대여소 없는 지역 대상

서울 동작구는 오는 19일부터 장난감 대여소가 없는 지역 내 14개 동을 찾아가는 장난감 대여점 ‘토이즐’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상도동 ‘국주도서관’과 ‘사당영유아돌보미센터’에 장난감 대여소를 운영 중이지만,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해당 지역 외에는 접근성이 떨어져 다른 지역 주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구는 대여점 이용이 불편한 14개 동을 대상으로 이동 장난감 대여점을 운영키로 한 것이다. 인기 대형 장난감 350여 점을 싣고 찾아가는 ‘토이즐’ 장난감 대여점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동마다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만날 수 있다.

예컨대 화요일의 경우 오전 10~11시 사당1동 주민센터 앞, 오후 2~3시 흑석동 주민센터 앞, 오후 4~5시 사당2동 새싹어린이집 앞 등이다.

구에 거주하는 만 5세 이하 아동이면 대여가 가능하다. 현장에서 바로 회원가입 후 연회비 1만 원(아동 1명)을 납부하면 된다. 아동 1명당 장난감 1점씩 2주간 대여할 수 있다.

신선종 기자 hanuli@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