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이웃에 도움 감사”… 지역 기업인 시상

‘구로를 빛낸 기업인’ 시상식

서울 구로구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사회적 역할을 수행한 기업을 대상으로 ‘구로를 빛낸 기업인’ 표창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상식은 새해 1월 2일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에서 열리는 시무식과 함께 진행된다.

표창패는 기업혁신 부문과 사회봉사 부문으로 나뉜다. 활발한 생산활동과 수출 향상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과 소외된 계층지원, 자원봉사 등 사회적 역할을 수행한 기업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기업혁신 부문 수상 기업은 스코노코리아(대표 백동재), 아이콤정보시스템(대표 강성철), 대지티아이에이(대표 송석원), 알엔씨클린(대표 최준식) 등 4개 업체다. 사회봉사 부문 수상 기업은 카이맥스(대표 김경자), 맵시자수(대표 송흥수), 케이티아이씨씨(회장 문종배), 솔루세움(대표 서동현), 웰컴저축은행(대표 김대웅), 나주댁아구찜(대표 노귀임), 신도림미용고등학교(교장 유선우) 등 7곳이다.

창의적인 자세로 타의 모범이 되거나 생산성 향상, 노사화합 증진에 기여한 모범근로자 6명에겐 창의지원 부문 표창장이 수여된다. 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온수산업단지관리공단, 서울상공회의소 구로구상공회, 한국디지털단지 기업인연합회 등이 추천한 기업과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15일 공적심사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이웃 사랑 실천으로 발전하는 구로, 따뜻한 구로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준 기업들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시상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양수 기자 yspark@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