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 공모… 50만 원 이내 지원

서울 동작구는 오는 9일부터 28일까지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의 평생학습 활동을 독려하고, 개인과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모대상은 회원 70% 이상이 동작구에 거주하고, 회원 수 10명 이상으로 주 1회 이상 일정한 장소에서 정기모임을 통해 악기연주, 언어 등 특정 주제에 대해 학습과 토론을 하는 평생학습동아리다.

사업 기간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며, 신청을 원하는 동아리는 동작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해 지원신청서를 작성, 사회적마을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4월 중 발표하며 선정된 20개 내외 동아리에 강사비, 재료비 등으로 사용 가능한 50만 원 이내 활동비를 지원한다.

김은희 사회적마을과장은 “동아리 활동 지원으로 많은 주민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273명이 참여해 통기타 동아리, 치유적 책읽기 등 17개 동아리에 약 700만 원을 지원했다.

신선종 기자 hanu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