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초보엄마 위한 ‘놀이 워크숍’ 오픈

20일부터 3일 과정 진행

서울 동작구는 어린이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건강한 놀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동작구 놀이 워크숍’을 연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어린이의 놀이에 관심이 있는 초보 엄마·개인·지역 모임 등 25명을 모집해 오는 20일, 7월 5·11일 등 3일 과정으로 워크숍을 연다. 수강료는 무료다.

워크숍에는 놀이활동 전문가 3명이 강사로 나서 △놀이의 이해와 접근방법 △자녀 양육과정에서 실천한 놀이활동 사례 △마을 놀이터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체험 등 놀이활동 전반에 대해 교육한다.

워크숍 수료자는 희망자에 한해 놀이 활동가로 위촉, 지역 내 놀이터에 놀이 상자 제작, 설치와 정기모임에서 활동방안을 논의하는 등 놀이활동 기반 마련에 참여한다.

또 한 달에 한 번 지역 내 놀이터(새싹어린이공원, 삼일공원, 송학대공원)에서 열리는 ‘동작 Play-Day’ 행사에서 어린이나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놀이활동과 체험기회도 제공한다.

워크숍에 참여하고 싶은 주민은 오는 17일까지 구 홈페이지나 생활체육과(02-820-1260)로 방문, 전화 접수하면 된다.

신선종 기자 hanuli@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