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이 국민대와 손잡고 항공기·무인기 기술을 함께 개발한다.
장시관 한화시스템 대표이사와 유지수 국민대 총장은 28일 서울 성북구 정릉동 국민대 본부관에서 ‘미래 항공기 및 무인기 사업 분야 포괄적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화시스템이 보유한 첨단 항공전자 분야 기술력과 국민대의 최신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항공기 및 전투기, 무인기 분야 미래 기술 연구·개발(R&D)에 양측이 힘을 합치게 된다. 전문 연구·기술 인력 육성도 함께 추진한다.
장 대표는 “한화시스템은 국방력 및 방위산업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항공전자 기술력 강화와 개발 성과 확보에 주력해왔다”며 “국민대와 긴밀히 협력해 혁신적인 항공 및 무인화 시스템을 제공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방산전자분야 국내 선두 기업이고, 국민대는 국방경영연구소 및 국방무인R&D연구원을 운영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협약으로 양측 연구역량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성훈 기자 tarant@
- 문화일보
- 입력 2018-08-2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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