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2019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25명 2월 7일까지 모집

서울 동작구는 오는 30일부터 2월 7일까지 ‘2019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는 늦은 밤 귀가하는 여성이나 청소년의 안전한 귀가지원을 통해 범죄없는 안전한 마을을 조성하고, 여성들에게 적합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것이다. 모집인원은 25명(여성 참여비율 70% 이상)으로 정기적인 소득이 없는 18세 이상의 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보안 관련 경력이나 자격증(경호, 경비, 무술)소지자, 국가유공자, 저소득층 가구는 우대한다.

접수는 동작구 보육여성과(02-820-9726)로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급여는 2019년 생활임금 1만480원을 적용해 21일 만근 시 85만2440원을 지급한다. 선발된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는 3월부터 12월까지 구청 상황실과 각 경찰서 지구대 및 파출소에 2~6명씩 배치된다. 활동시간은 주 5일 총 14시간으로 월요일 오후 10시부터 12시, 화요일에서 금요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다. 2인 또는 3인 1조로 여성과 청소년들의 귀갓길에 동행하고 범죄 취약지역 순찰활동 등을 한다.

동작구는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사업 추진으로 지난해까지 총 6만2457명에게 안심귀가 서비스를 제공했고 순찰 3만5907회를 실시했다.

신선종 기자 hanu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