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스마트 안전마을’ 2020년 사당1·4동에 조성

서울 동작구가 2020년까지 ‘스마트 안전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 안전마을 조성사업은 보행안전 중심의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마을에 적용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된다.

구는 지난달 ‘스마트 안전마을 조성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 착수했으며, 내년 1월까지 계획을 수립해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구는 사업을 통해 보행안전을 위한 다양한 첨단 시설물을 지역에 설치하고, 디지털 침수정보 제공시스템 등을 통해 침수에 대비하는 등 지역의 안전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시티 서비스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구는 사업 대상지로 주택밀집지역이자 좁은 이면도로와 보행로·차로가 섞인 구간이 있어 보행안전에 취약한 지역인 사당1·4동을 선정했다. 구는 주민참여 ‘리빙랩(Living Lab)’과 주민 정기회의 운영을 통해 서비스 구축과 평가에 이르는 전 과정에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구는 이와 관련해 오는 28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사당동 서울남사초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스마트 안전마을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연다.

이후민 기자 potato@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