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특허포상, 엔지니어들에 동기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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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23명 시상식

SK하이닉스가 11건의 혁신특허를 선정하고, 이를 발명한 재직 연구원 23명에게 상패와 총상금 3억4000만 원을 수여했다. SK하이닉스는 23일 경기 이천시 본사 영빈관에서 ‘제2회 혁신특허 포상 시상식’(사진)을 개최하고 혁신특허 개발에 대한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은 일정 시간마다 데이터를 유지해 주는 D램의 리프레시(Refresh) 기능을 개선해 성능 향상과 매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D램개발 부문의 윤석철·김보연 TL, 미래기술연구원 소속 박재범 TL이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윤 TL은 “혁신특허 포상은 엔지니어들에게 또 다른 동기 부여가 된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재직 연구원들의 연구 의욕 고취와 강한 특허 발굴을 위해 혁신특허 포상 제도를 2018년부터 시행했다.

이 제도는 직전 연도에 판매된 제품에 적용된 SK하이닉스 등록 특허 중 매출 증대와 기술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한 혁신특허를 선정해 이를 발명한 재직 연구원을 포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은지 기자 eu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