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 어르신 지원 나선 동작구, 도배·장판·낡은보일러 등 교체

서울 동작구는 오는 12월까지 맞춤형 주거개선 차원으로 홀몸 어르신을 위한 안전환경 조성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중위소득 60% 이하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홀몸 어르신 가구다. 혹한 및 혹서기에 대비해 단열재와 방충망을 설치하고 도배·장판과 낡은 보일러를 교체하는 등 주거 장비 설치와 개·보수, 방역·방제, 냉난방 용품 등을 지원한다.

오는 28일까지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과 동작노인종합복지관 등 사업을 수행할 기관의 생활지원사가 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어르신별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수요를 파악하고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 밖에 동 주민센터에서도 취약계층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대방2동은 다음 달부터 영양결핍 우려 저소득가구를 선정해 주 1∼2회 영양 죽을 전달하는 사업을 한다.

이후민 기자 potato@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