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취약계층 무료세탁 ‘나눔손 빨래방’ 12월까지 운영

서울 동작구는 오는 12월까지 취약계층의 위생환경 개선을 위한 무료 세탁서비스인 ‘나눔손 뽀송뽀송 빨래방’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역 자활사업과 연계해 몸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과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빨래 물량을 수거한 후 세탁에서 배달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다. 구는 소형 임대주택 구조상 세탁기를 설치할 공간이 부족하거나, 이불·빨래 등 대형 세탁물 처리가 쉽지 않은 저소득가구의 생활을 돕기 위해 이러한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구에서 선발한 자활근로자 5명이 세탁물을 수거하면서 거동이 불편한 주민의 안전도 점검한다. 도움이 필요하면 복지서비스와도 연계할 계획이다.

이후민 기자 potato@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