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어르신 일자리센터 착공… 직종별 훈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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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는 어르신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활발한 사회참여와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인 ‘어르신 일자리센터’를 착공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센터 조성을 위해 사업비 22억6200여만 원을 투입해 280.74㎡ 규모에 어르신을 위한 공동작업장과 교육실, 커뮤니티실 등을 조성하고 ‘어르신행복주식회사’의 활동 공간을 마련한다. 어르신행복주식회사는 201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구가 출자해 설립한 시니어 고용 전문기업이다. 현재까지 140여 명의 어르신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어르신 일자리센터에서는 어르신에게 특화된 일자리 발굴·취업 연계와 구직 상담을 통한 기본소양 교육, 다양한 직종별 맞춤 훈련 등을 제공한다.

구는 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총괄매니저를 이달 중 공고를 통해 채용할 예정이다. 총괄매니저는 연말까지 센터의 각종 행정적 실무를 담당하고, 취업지원과 운영계획 수립 등의 업무를 맡는다. 월 급여는 동작구 생활임금이 적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 일자리정책과(02-820-9092)로 문의하면 된다.

이창우(사진)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 일자리를 위한 기본교육부터 사후관리까지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주민에게 일자리라는 최고의 복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후민 기자 potato@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