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자발적으로 휴업한 PC방·노래방 등에 최대 100만 원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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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 구청장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 위해 총력 다할 것”

서울 동작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발적으로 영업을 중단한 다중이용시설에 휴업지원금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휴업지원금 지원 대상은 올해 3월 31일 기준으로 구에 신고·허가·등록된 PC방·게임제공업·비디오방 249곳, 노래연습장 198곳, 체육시설업(체력단련장·체육도장·무도학원) 271곳, 학원 922곳 등이다.

지원금은 영업중단 권고 기간인 3월 23일∼4월 19일 중 자발적으로 연속 7일 이상 휴업한 업소에 휴업 1일당 10만 원씩 최대 10일간 100만 원까지 지원된다.

구는 유흥시설의 경우 8일까지, 노래연습장과 PC방 등 기타시설은 오는 21일까지 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학원은 동작·관악교육지원청에서 사전 휴원 신고를 해야 한다. 자세한 문의와 신청은 동작구 체육문화과(02-820-1295)로 하면 된다.

구는 휴업 신청을 한 곳에 불시 현장 방문해 이행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며, 신청 기간 중 하루라도 영업한 사실이 적발되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이창우(사진) 동작구청장은 “휴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다중이용시설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