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중소기업 육성기금 이자 1년 간 전액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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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대상 신용보증료도 전액 지원하기로

서울 동작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육성기금 이자를 1년간 전액 감면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31일 전 동작구에 사업자 등록을 하고 영업하는 5인 미만 소상공인 중 구로부터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융자받은 업체가 지원 대상이다. 1명이 다수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을 땐 대표 사업장 1곳만 신청할 수 있고, 2명 이상이 공동대표인 사업장은 대표 1명만 지원 대상이 된다. 단, △금융·보험업 △부동산업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인 음식점업 △임대·숙박업 관련 업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위해 1년간 이자(1%)와 신용보증료(1%)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오는 21일까지 동작구 일자리플러스센터 통합 접수창구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창우(사진) 동작구청장은 “침체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앞으로 추가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노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