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고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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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민선 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SA)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전문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실천본부평가단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전국 226개 기초단체장을 대상으로 ▲공약이행완료 ▲2019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부문의 평가를 실시했다.

구는 ▲서울의 새로운 문화(관광) 상업중심도시 ▲창의체험중심 교육혁신도시 ▲생애주기별 종합복지도시 ▲생활권역별 균형발전도시 ▲주민과 함께 만드는 마을안전도시 등 5대 정책목표를 세우고, 87개 공약사업을 펼쳐 62%의 이행률을 달성했다. 특히 가족 생애 설계서비스, 복지버스 운영, 쓰레기 매일 수거, 어린이 물놀이장 설치, 아동안전교육 지원시스템 구축 등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또 지난해 전국 최초 직업교육특구 선정과 노량진청년일자리센터 개관 등 직업교육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왔으며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선정에 따라 총 390억을 투입하는 본동·사당4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구는 2018년부터 연도별 예산확보액, 집행액, 사업목표 달성률 등 공약 전반에 대해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동작구 주민배심원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창우(사진) 동작구청장은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구정을 이끌고자 노력한 결과가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모든 분야에서 한 단계 진화해 행복한 변화, 사람 사는 동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