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4동 도시재생 함께해요… 동작구, 29일까지 주민공모

서울 동작구는 사당4동 도시재생사업을 주민과 함께 추진하기 위해 공모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 도시재생심의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사당4동 300-8번지 일대 저층 주거지역과 골목상권을 포함한 ‘사당4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구는 오는 2023년까지 사업비 260억여 원을 투입해 ‘3세대 100년! 사람 사는 이야기가 있는 사당4동 Smart Village’를 비전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공모대상은 사당4동에 거주하거나 학교·직장 등 생활권이 사당4동인 주민과 지역 단체로, 주민은 3∼5인의 팀을 꾸려 참여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이웃 만들기, 사업발굴, 사업실행 등 일반분야와 운영지원, 특성화 사업 등 기획분야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신청서와 모임소개서, 사업제안서 등을 작성해 오는 29일까지 사당4동 도시재생지원센터로 방문하거나 이메일(sadang4u@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7월 초에 전문가와 사업관계자 등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규모는 일반분야 최대 300만 원, 기획분야 최대 500만 원 등 총 2500만 원이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