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음주운전 캠페인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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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운전자·청소년 등 대상으로 음주 예방 캠페인 전개

오비맥주의 사회공헌 활동이 활발하다.

28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개정 도로교통법, 일명 ‘윤창호 법’의 시행으로 2018년부터 음주운전 처벌 기준이 한층 강화됨에 따라 오비맥주는 사회공헌브랜드 ‘OB좋은세상’을 선보이며 음주운전의 경각심 일깨우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오비맥주는 지난 2016년 도로교통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범국민적 음주예방 캠페인을 공동으로 펼치고 있다. 음주운전 예방과 단속에 공을 세운 경찰관 등을 위한 ‘음주운전 예방 유공자 시상식’과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운전면허 신규 취득자를 대상으로 한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 ‘음주운전 타파 차량 스티커 공모전’ 등 다양한 캠페인을 벌였다.

또 매년 9월에는 글로벌 본사 AB인베브가 바람직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지정한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Global Beer Responsible Day·GBRD)을 맞아 전사적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GBRD에 오비맥주 임직원들은 음주운전 타파 차량 스티커를 자가용, 영업차량, 택시 등에 부착하며 책임 있는 음주 실천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서울 강남운전면허시험장에서 건전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새내기 운전자 대상 음주운전 타파 캠페인’과 국제교류문화진흥원 산하 청소년문화단 단원들과 함께 ‘청소년 음주 타파! 성인 되어 당당하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음주 예방 캠페인(사진)도 펼쳤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무분별한 음주로 인한 사고와 피해를 줄이는 것은 그로 인한 위험성을 인지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며 “주류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피해와 사회적 손실을 줄이고 책임 있는 음주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