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상도4동 개방형 경로당 건립 추진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 동작구 상도4동 개방형 경로당 외부투시도. 동작구청 제공

서울 동작구는 관내 복지·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해 ‘상도4동 개방형 경로당’ 건립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개방형 경로당은 신개념 세대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주민 누구나 다양한 분야의 편의를 누릴 수 있다. 구는 지난 2015년 사당5동을 시작으로 기존 경로당을 개방형으로 리모델링 해 현재 34곳을 운영 중이다.

구는 2018년 노후 된 상도4동 경로당의 복합화를 결정하고, 상도4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와 활용방안을 논의한 후 지난해 연구용역과 계획수립을 진행했다. 구는 이어 지난달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했으며 이르면 이달부터 14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하고, 2021년 1월 주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627.96㎡ 규모의 개방형 경로당에는 ▲구립경로당과 다목적 회의실 등 주민 공유공간(1층) ▲요가·노래교실 등 교육실, 강당, 사무실(2층) ▲공적 아동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키움센터(3층) 등이 들어선다.

아울러 구는 관내 어르신들의 활발한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어르신일자리센터를 이달부터 운영한다. 센터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구가 자본금을 출자해 설립한 시니어 일자리 전문기업 어르신행복주식회사 활동공간과 교육실, 공동작업장, 커뮤니티실 등이 조성된다.

김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