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스마트보행로’ 등 첨단도시 조성 32개 종합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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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막·에어샤워 등 마련
10월까지 실무추진단 구성

서울 동작구는 구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위해 ‘동작형 스마트도시 조성 종합계획 수립’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생활 속 문제를 진화된 사고방식으로 접근하는 도시 모델 구현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해결방안을 모색해온 구는 지난 14일 스마트도시 계획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오는 2024년까지 추진할 32개 사업을 발표했다. 구는 △혁신기반 창조도시 △지속가능 미래도시 △주민 체감 실증도시 등 4대 목표를 세우고 생활안전분야 사업을 시작했다. 대림초교 앞길에 스마트보행로(사진)를 설치했으며 이 시스템을 8개 학교 9개 스쿨존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지역 내 위험시설물을 대상으로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했고, 관내 20곳에 스마트그늘막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사당3동 맘스하트카페와 어린이집 16곳에 스마트 에어샤워를 설치했으며 관내 공공시설 7곳에 스마트 헬스존을 조성했다. 비대면 서비스를 위한 스마트 도서(3곳)도 운영 중이다. 아울러 사당1·4동 지역의 교통·생활·재난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스마트 안전마을을 3개년에 걸쳐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10월까지 스마트도시계획 실무추진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