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선정…18일부터 전자투표

서울 동작구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선정을 위한 전자투표를 오는 18일부터 9월 5일까지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내년도 구 주민참여예산 규모는 총 25억 원으로, 전자투표를 통해 구 단위 일반사업(5억 원), 동 특성화 사업(10억 원), 동 단위 일반사업(10억 원) 등이 결정된다. 전자투표 대상은 올해 주민들이 제안한 사업 중 구에서 검토한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86개 사업이다.

구 단위 일반사업은 △주민편의 버스정류장 운영 △해충 OUT! 우리동네안심산책길 △솔밭로 재포장사업 △효도의자 외 7건이다. 또 동 특성화 사업은 △급경사 이면도로 미끄럼방지 포장공사 △무인정보 안내 키오스크 설치 △사당1동 작은 분수 쉼터 조성 △버스정류장에 탄소발열 의자 설치 등 15개 사업이며 △노량진 청춘 갤러리(노량진1동) △어린이가 안전한 학교 가는 길(상도1동) △태양광 스마트 벤치 설치(상도2동) △우리 동네 미끌미끌 오르막 계단 안전한 캐노피 설치(흑석동) △불법 광고물 굿바이(신대방1동) 등 60개 사업이 동 단위 일반사업으로 상정됐다.

1인당 분야별 1개씩, 총 3개 사업을 선택할 수 있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