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코로나 극복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TF 구성

서울 동작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TF는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하며 △정부·서울시 경제정책 동향 파악 △관내 중소기업·소상공인 애로사항을 파악해 대책 강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책 발굴 추진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구는 △소상공인 버팀목 긴급자금 지원 △소비촉진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민생지원 사회안전망 강화 △자생력 강화·성장역량 제고 등 4개 전략을 세우고 29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폐업예정 임대 소상공인 재기를 돕기 위해 점포 철거 또는 원상복구 비용과 점포 재개장을 지원하며 금융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장기저리 융자지원도 추진한다. 또 지역 내 소비 진작을 통한 생활상권 활성화를 꾀하며 1부서 1지역 경제 살리기 실천과제 발굴 추진 등 적극적 소비운동도 전개한다.

이밖에 공공분야 신규 일자리사업을 확대하고, 고용창출·고용안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며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실무교육도 실시한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