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성대전통시장 스마트화 2억원 투입

모바일 결제 시스템 마련 지원

서울 동작구는 상도동 성대전통시장에 스마트 기술을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성대전통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년 스마트시범상가’ 공모에 최종 선정돼 이번 사업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스마트 기술로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는 60개 이상 점포가 밀집·조직화된 상점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사업은 업종과 특성별로 스마트 기술 분야와 모바일 예약·주문·결제 시스템 등 스마트오더 분야로 진행된다. 구는 총 사업비 1억9600만 원을 투입해 스마트 기술 35개 점포에 각 500만 원씩, 스마트오더 60개 점포에 각 35만 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상도4동 일대가 서울시 ‘생활상권 기반사업 공모’에 선정돼 7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상도4동 일대는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골목상권으로, 구는 2021년 2월까지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주민생활 편의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뮤니티 스토어’를 발굴할 예정이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