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상도동 주택가 자투리땅에 주차장 조성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상도동 자투리땅에 조성한 주차장. 동작구청 제공

이달 말까지 4개면 조성…내년 1월 주민에게 개방

서울 동작구는 상도동 주택가 자투리땅(사진)을 활용해 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 토지는 상도동 214-161 192㎡ 규모의 나대지로, 총 4개 면의 주차장을 만든다. 구는 주택가 인근 자투리땅 또는 나대지를 활용해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주차환경 개선을 통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구는 지난 11월 토지소유자와 ‘자투리땅 주차장 설치 및 관리’ 협약을 체결하고 이달 말까지 주차장 조성을 완료해 내년 1월부터 주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이 주차장은 구 시설관리공단에서 위탁 운영하며 월 이용요금은 6만5000원이다.

구는 지금까지 ▲사당2동 333-1 ▲사당2동 44-117 ▲신대방1동 596 등 3곳의 자투리땅에 총 20개 면의 주차장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구는 이용률이 낮은 시간대에 부설주차장을 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건물주에게 주차시설 개선비 등 혜택을 제공하는 ‘부설주차장 공유사업’도 추진 중이다.

김구철 기자